서울대공원 동물원은 가격이 부담스럽지 않고, 아이가 뛰어 다니기에 좋은 것이 장점인 곳이다. 주말이나 연휴에 사람이 몰리는 상황이라면 어떨지 모르겠지만 평일에 찾은 서울대공원은 그랬다. 보통 동물원들 대부분이 동물들이 좁은 우리에 갖혀있다는 느낌이 드는데 여기는 동물들에게 일정 면적 이상의 땅을 밟을 수 있게 해주는 듯 해서 기분이 좋았다. 중고등학교 때 봄, 가을 소풍으로 많이 가보긴 했던 서울대공원이긴 하지만 10대 때는 역시 놀이기구를 타야 하는 관계로 매번 서울랜드만 오갔던 기억이 있다. 격동의 청소년기에는 역시 놀이기구. 서울대공원 입장시간은 하절기와 동절기가 다르다. 8월 중에는 야간 개장도 한다. 서울대공원 동식물원은 어른 입장료가 5000원 어린이 입장료는 6세 이후부터 만 12세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