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자존감, 당신의 소중한 자존감을 위하여

90년대, 그 시절에는 그랬다. 담임 선생님은 아이들의 IQ로 한 아이의 가능성을 내다봤다. 그 후, 시대가 흐르면서 다른 Q들로 사람을 측정하려 하기 시작했다. IQ(Intelligence Quotient), EQ(Emotional Quotient), SQ(Spiritual Quotient), MQ(Moral Quotient), CQ(Creative Quotient)로 이름 지어진 각종 지수들이 관심을 모으기 시작하면서 지능지수로 한정지어 한 사람의 능력에 대해 이야기 하는 시대에서 나아가 감성, 영성, 도덕, 창조성 등을 이야기하는 시대로 왔다.

하지만, 수 많은 지수들을 무색하게 만드는 단 한가지 큰 뿌리가 있으니, 그 뿌리는 바로 '자존감(self-esteem)'이다.

 

 

위키백과에 따르면, 자존감(자아존중감)을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다.

 

자아존중감(自我尊重感, Self-esteem)이란 자신이 사랑받을 만한 가치가 있는 소중한 존재이고 어떤 성과를 이루어낼 만한 유능한 사람이라고 믿는 마음이다. 이는 객관적이고 중립적인 기준이 아닌 사적인 판단이다. 간단히 자존감이라고도 부른다. 이 용어는 미국의 의사이자 철학자인 윌리엄 제임스가 1890년대에 처음 사용하였다. 이 개념은 자존심과 혼동되어 쓰이는 경우가 있다. 둘은 자신에 대한 긍정이라는 공통점이 있지만 세부적으로는 있는 그대로의 모습에 대한 긍정과 경쟁속에서의 긍정이라는 다른 의미를 지니고 있다.

 

잘 안다고 생각하지만 모르는 자존감에 대해 이 글을 읽고 있는 그대는 얼마나 알고 있는지 생각해 보자. 그리고, 이 책을 읽자. '아이의 자존감'은 단순한 아이 양육을 위한 책이 아니다. 당신의 삶을 이끌 자존감에 대해 조용히 그리고 천천히 생각해 볼 수 있도록 도울 책이다.

 

 

지난 해, 카이스트 사태는 나라를 잔뜩 흔들어 놓았다. 얼마 전, 서울대를 다니는 지인의 후배가 목숨을 끊었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 들었다. 이렇게 최고의 명문대를 나왔다는 청년들이 스스로 삶을 포기한다. 책은 이런 일들의 원인 중 일부가 자존감의 결여에 있다고 말한다. 

 

 

책 '아이의 자존감'은 살아가는 힘의 동력, 그리고 근원을 '자존감'이라 보고, 삶에 있어서 반드시 필요한 요소인 자존감을 부모와 아이를 중심으로 이야기 한다. 행복과 자존감에 대해, 자존감이 낮은 아이들의 사례, 자존감이 높은 리더와 각기 다른 자존감의 모양, 아이를 자존감이 높은 아이로 양육하기 위한 부모들의 자세 순으로 구성되어 있다.

 

 

책은 상당부분을 '소통, 공감'에 할애한다. 소통과 공감의 기본은 바로 '대화'인데 '아이의 자존감'은 가장 기본이 되면서 자존감 형성에 많은 영형을 미치는 '대화', 즉 의사소통 하는 방법을 요모조모 코치한다. 잘못된 대화의 사례를 들어 설명하고, 그 상황과 같은 말을 하게되는 원인과 부모의 마음상태를 분석한다. 사례에 대한 원인을 설명하고, 그렇다면 자존감을 높여주는 대화란 어떤 것인지를 구체적으로 제시함으로 자존감을 높이는 양육법과 대화법을 명확하게 보여주고 있다.

 

 

또한 책 곳곳에서는 평소 우리가 갖고 있는 자존감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바로 잡을 수 있는 내용들이 있다. 조용하고 내성적인 아이는 자존감이 낮을 것이라는 생각, 무조건적인 공감이 아이의 자존감을 높일 것이라는 잘못된 인식 등이 바로 그것이다.

 

 

자존감은 리더십과 직결된다. 책은 여러 리더들의 사례를 통해 해당 역할 모델이 가진 자존감의 각기 다른 모양들과 그들이 가진 장점들에 대해 말한다. 공감과 배려로 소통하는 반기문 UN사무총장, 신념과 끈기로 자신에 대한 확고한 믿음을 가진 빌게이츠, 새롭고 창의적인 꿈을 위해 도전하는 스티브잡스, 한비야의 이야기를 통해 자존감에 대해 구체적으로 다가가고 있다.

 

 

결국 "아이의 자존감은 부모가 만든다"는 것이 이 책의 핵심이다. 부모는 아이의 자존감을 위해 아이의 이야기를 '경청'하며 아이의 마음을 '공감'하고, 자신의 생각을 '말'하는 연습을 해야한다. 또한 아이의 자존감을 위하는 일은 내 아이를 최고로 만들기 위한 양육방식이 아닌 행복한 어른으로 이끄는 비결임을 알아야 할 것이다.

 

 

자존감이 높은 아이는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결과를 인정하며 새로운 것에 대한 가능성을 갖고 도전할 수 있는 용기를 갖고 있다. 그러나 당신은 당신의 자녀가 자존감이 없다는 생각이 들어 걱정이 될 수도 있다. 전문가들은 자존감이 타인을 제대로 이해할 줄 아는 아동기에 성숙된다고 보기 때문이다. 하지만 희망이 있다. 아이의 자존감은 시기에 따라 변할 수 있기 때문이다. 교육학자 조세핀 킴에 따르면 자존감 완성의 결정적인 시기는 있지만 그 시기는 언제든 변할 수 있다고 했다. (아이의 자존감 226p)

 

그렇기 때문에 때는 지금이다. 당신이 아이의 성공만을 지향하는 부모에서 아이를 존중하는 부모가 되기 위해 노력할 때, 아이의 자존감은 변화할 것이다.

 

 

당신이 만약 자존감이 형성이 완결되었다고 보이는 성인이라 하더라도 주저없이 이 책을 권하고 싶다. 책은 당신의 자존감의 근원을 알 수 있게 하며, 자신을 객관적으로 돌아 볼 수 있도록 이끌어 줄 것이기 때문이다. '아이의 자존감'은 단지 어린 아이의 자존감만을 이야기 하지 않는다. 당신과 나, 그리고 우리 사회를 위한 이야기다.

 

 


아이의 자존감

저자
정지은 지음
출판사
지식채널 | 2011-06-01 출간
카테고리
가정/생활
책소개
내 아이의 운명을 결정짓는 자존감을 키우는 방법!자녀교육서의 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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