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체적 조작기, 피아제 이론, 아동 인지발달, 감각운동기, 전조작기, 상담심리대학원 기출문제

 

구체적 조작기, 피아제 이론, 아동 인지발달, 감각운동기, 전조작기, 상담심리대학원 기출문제

 

구체적 조작기에 대하여 설명하시오. 

가톨릭일반대학원 98전기, 서강대학교 교육대학원 상담심리 기출

 

피아제에 의하면 인간은 태어날 때 몇 개의 반사기능 만을 가지고 태어난다 했다. 이를 바탕으로 환경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인지구조, 즉 도식을 만든다고 했다. 발달 기능의 핵심은 평형화라고 하는데, 이는 인지구조 발달에 필요한 생득적 요인 '성숙', 환경적 요인 '경험', 사회적 요인을 적합한 방식으로 통합하고 조정하는 능력을 말한다. 

 

평형화는 기본적으로 동화와 조절을 사용한다고 했다. 동화는 기존 도식에 외부의 대상을 받아들이는 것, 조절은 기존 도식이 새로운 대상을 동화하는데 적합하지 않을 때, 새로운 대상에 맞게 이미 있는 도식을 바꾸어가는 인지적 과정이다. 조절은 기존 인지구조의 부적합성으로 인해 인지갈등이 유발되고 이로 인해 평형 상태가 깨어지면 다시 평형상태를 얻기위해 재평형화가 이루어지는 일련의 과정 내에서 일어난다. 이처럼 동화와 조절 과정은 항상 보다 새로운 상위의 도식이나 구조를 생성함으로 인지발달을 이루는 주요 기능이 된다. 

 

 

이러한 과정에 따라 피아제는 아동의 인지발달을 질적으로 상이한 네 개의 단계로 구분한다.

 

1단계 감각운동기로 0세부터 2세 사이에 해당된다. 이 단계 아동은 아직 사고를 한다기 보다, 외부 세계에 대하여 감각 정보를 받아들이고, 그에 대한 운동 반응을 하는 단계다. 이러한 감각운동을 통해 도식이 점진적으로 발달하게 된다. 

 

2단계 전조작기로 2세부터 6세 사이에 해당한다. 이 단계의 아동은 외부 세계를 마음으로 표상할 수 있게 되며 비로소 내재적 사고가 가능하다. 그러나 적극적인 사고라 할 수 있는 조작은 불가능하기에 자기 중심성, 비가역성 등의 한계를 보인다. 

 

3단계 구체적 조작기는 6세 부터 12세 사이. 이 단계에 이르게 되면 아동은 비로소 본격적인 조작이 가능해진다. 그래서 가역성을 획득할 뿐 아니라 논리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된다. 하지만 이 모든 조작은 구체적으로 눈에 보이는 것에 대해서 국한된다. 

 

4단계는 형식적 조작기로 12세부터 성인에 해당한다. 이 단계의 특징은 여러 형태의 보존개념이 형성되며, 분류와 관계적 추론능력이 획득된다. 가설 연역적 사고가 가능하며, 가능성과 실재간의 체계적, 논리적인 통합이 가능하게 된다. 다시말해 눈에 보이지 않는 형식적 수준의 조작이 가능하다. 

 

*가역성 : 사고가 진행된 과정을 거꾸로, 원상회복을 할 수 있는 능력

 

 

 


 

상담심리대학원 기출문제를 정리해보며 공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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