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출판과 종이책 출간 비교, 전자책 장단점, 전자책 인세, 작가가 되고 싶은 사람들이 모인 플랫폼 브런치

 

전자책 출판과 종이책 출간 비교, 작가가 되고 싶은 사람들이 모인 플랫폼 브런치


전자책 출판을 고민하다가 인터넷 검색엔진을 돌고 돌고 돌다가 결국 네이버 블로그에서 1인 출판사를 운영하며 이를 홍보하는 브런치 작가님을 만나뵙게 된다. 브런치는 브런치 안에서 글을 쓰는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승인한 사람만 작가로 활동할 수 있는 곳이다. 무엇이든 미적지근하게 하고 있고 브런치도 마찬가지 이긴 하다. 무엇이든 미지근하게 진행 중임에도 현재 구독해주시는 분들이 1300명 이상인 것은 놀랍기도 하고 감사하기도 하다. 그럼에도 구독자가 있다는 사실은 많은 위로와 힘이 되고 항상 꺼져 있는 글을 쓰고자 하는 열정의 불씨를 미약하게 나마 태워 볼 수 있게 하기도 한다.

 

단 것을 먹으면 글이 잘 써질 거라는 착각.jpg

 

 

브런치를 통해 해당 작가님께 메일로 여러가지 세세한 상황을 문의했고, 곧 전자책으로 <괜찮은 연애와 꽃 처방전>을 내보낼 수 있을 듯 하다. 둘째가 오늘 급체해서 아직 작가님께 메일은 못 드렸지만 내 마음은 그렇다.

 

네이버 시리즈로 전자책을 종종 봐.jpg

 

 

 

모두들 궁금한 전자책 출판 이후 인세
전자책의 모든 과정을 셀프로 출판한다면 아까 말했던 것처럼 유통에서 30%를 뺀 나머지 70%를 모두 가져갈 수 있다. 종이책 출간 후 과정과 결과가 어찌 되었든 작가에게 한 권당 10% 내외로 인세가 지급되는 것에 비하면 파격적 조건으로 여겨질 수 있겠다.

인세 부분이 궁금해 1인 출판사 작가님께 여쭤보니 인세는 유통에서 30%를 제한 나머지 70%에서 50:50으로 지급하는 조건. 그러니까 책 값이 100원이면, 유통이 30, 작가가 35, 출판사가 35를 가져가는 것으로 정리된다. 여기에 더해 다른 장점은 전자출판을 위해 책을 제작할 때도 대부분의 업체가 얼마 이상은 비용을 지불하도록 제시하는데 해당 출판사에서는 출판을 위한 작업은 무료라 하시니 이것도 괜찮다는 생각이다.

전자책을 셀프로 출판하는 방법
전자책을 셀프로 출판하고 유통하는 방법도 독립 출판으로 자신의 책을 자가 출판하는 방법과 비슷하다. 원고를 작성하고, E-pub이나 PDF파일로 변환한 파일을 만든다. 만들어진 책의 ISBN을 발급 받는다. 만든 파일을 전자책을 유통할 수 있는 루트, 예를 들어 교보e북, 리디북스, 네이버 시리즈, 인터파크, 알라딘 기타 등등에 유통 의뢰하여 진행한다. 그래서 이런 방식을 수월하게 이끌어가기 위해서 1인 출판사들이 많이 만들어지고 있는 상황이기도 하다.

 

위와 같은 과정은 파일 형식만 다를 뿐 수고하는 방법은 종이책 출간과 비슷하다. 단지 조금 더 수월한 부분이라 한다면 인쇄 비용에 대한 고민, 인쇄 이후 책을 어디에 보관할 것인지에 대한 문제에서 자유로울 수 있다는 점이다. 또한 종이책은 일정부분이상 A4용지 120매 정도를 작성해야 하는 반면 전자책은 매수에 크게 제한이 없다는 것을 장점으로 뽑을 수 있다.

 

이 모든 수고를 혼자 감당할 수 있다면 전자출판이든, 독립출판이든 혼자서 해볼만 하고, 아니면 출판사 도움을 빌리는 것이 좋다.

 

어떤 신뢰를 높이고 공신력을 더욱 갖추고 싶다면, 종이책의 힘도 중요하다. 그리고 여전히 그 힘을 빌리고 싶은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출간 이후 급격한 쇠퇴하는 모양을 보이는 종이책을 위해 당장 모든 것을 걸고 (아이들을 조금 더 텔레비젼을 많이 보여주고, 오후 늦게 하원하고, 지금도 엉망인 집을 조금 더 더럽게 유지하고) 매달려 보는 것보다 먼저는 전자책 출간을 통해 글을 쓰는 재미를 좀 더 더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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