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자 진로탐색 PART2. 심리학자를 알다 (누다심강의)

 

심리학자 진로탐색 PART1~5 포스팅은 누다심의 심리학 아카데이에서 제공하는  

<심리학자 진로 및 적성 프로그램> 강의 내용을 기초로 한다.

 

지난 포스팅에서는 적성과 직업에 대해서, 그리고 심리학은 무엇인가에 대해서 정리해 보았다. 그래서 결국 심리학은 무엇이었냐 하면, "인간과 동물의 마음과 행동, 이와 관련된 생리, 심리, 사회적 과정을 과학적으로 연구하는 학문"이라 했었다. 오늘은 심리학을 한다는 "심리학자"에 대해 알아보기로 하겠다. 

 

"심리학자"에 대해 알아본다.
심리학자는 말 그대로 심리학을 업으로 삼는 사람들을 말한다. 굳이 풀어서 설명하자면, 심리학이라는 학문 자체를 직업으로 가졌다는 말이 된다. 이렇게 단어 자체에서 완전 깨달음이 오듯 심리학자는 학문으로서의 정체성이 강한 직업군이다. 이러한 심리학자가 되기위해서 필요한 것은 크게 두가지라 한다.

 

1. 과학자의 자세와 태도   2. 중간정도의 능력으로 평가되는 지능, 인내심 등

 

과학자의 자세와 태도가 필요한 이유는 심리학에서 과학이 가지는 의미와 비중이 크기 때문이다. 심리학은 어떤 현상, 상황을 증명하는 수 많은 실험, 작업들을 통해서 데이터를 축적하는 작업이 매우 중요하게 다뤄진다. 그 데이터를 활용하여 실질적인 산업 또는 치료에 응용하기도 하고, 축적된 데이터를 통한 연구를 위해 세운 가설을 검증하기도 한다.


'데이터로 증명한다'는 대표적인 사례를 하나 예로 들자면 ' 에크만'의 표정연구를 들 수 있겠다. 미국 캘리포니아대에서 연구한 자료에 따르면 사람은 하루에 평균 200번, 8분에 한 번씩 거짓말을 하는데, 그는 거짓말을 파악하기 위해 목소리, 몸짓, 표정에 주목하라고 말한다. 특히 표정에 유의할 것을 강조하는데, 거짓말을 하는 동안 '15분사이 1초 동안 잠시 나타나는 미세한 표정'을 잡아내는 것이 관건이다. 미드 <Lie to me>의 실제 모델이기도 한 이 심리학자가 이러한 연구업적을 얻을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수 많은 연구를 통한 과학자로서의 자세와 태도 덕분일 것이다.

 

참고를 위해 관련 기사를 링크 해 두는 센스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2042689131

 

그렇다면, 중간정도의 능력으로 평가되는 지능과 인내심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궁금함을 갖게 될지도 모르겠다. 한글을 아는 대부분의 사람이라면 문자 그대로다. 심리학자가 되기 위해 특출난 지능이나 <더 파이팅>의 일보와 같은 엄청난 끈기가 요구되지는 않는다. 

 

 

<더 파이팅>의 일보는 어떤 사람이냐 하면 절대 버티는 복서다. 죽음을 넘나드는 어려움이 와도 버티는 끈기와 근성은 세계제일이라 할 만큼 무서운 사람. 궁금할까봐 몇 자 더 적자면, 뎀프시롤 이라는 막강한 펀치를 갖고 있다. 참고로 만화는 99권까지 나와 있으니 감동의 휴먼 드라마를 원하는 진정 남자라면 강력추천이다. (소녀가 읽어도 배울 점이 많으니, 참고 할 것)

 

이렇게 서술하는 이유는 결코 심리학자가 되기에 만만해서가 아님은 누구나 알 것이라 생각한다. 그러나, 대부분의 심리학 전공 희망자들이 심리학을 공부하려면 엄청난 두뇌와 인내심을 가져야 할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이러한 서술을 한 것임을 밝힌다. 요지는 심리학은 만만하지는 않지만, 접근 못할 그런 분야는 아니라는 것.

 

많은 노력을 필요로 한다는 심리학을 전공하고, 심리학자가 되면 장점은 무엇이려나 싶을 것이다. 장점 한 가지를 적자면, 전문직이라는 것이다. 전문직이면서 개인활동을 할 수 있고, 나이와 상관없이 일 할 수 있으며, 능력에 따른 수입이 보장된다는 게 장점이다. 전문직이라 일컬어지는 변호사, 의사, 세무사등 우리 부모님들이 좋다고 생각하는 '사' 돌림의 직업들과 같은 장점이 있다. 단, 세상 어떤 공부, 분야든 "하기 나름"이라는 게 함정.

 

다른 장점 하나는 '전도유망'하다는 사실(Blue ocean), 우리나라에서 아직까지 미개척 된 부분이 많기 때문에 자신의 장점을 잘 살릴 수 있는 한 분야를 개척 한다면 금상첨화라는 것이다. 수업시간에는 대표적인 사례로 영화치료를 하는 '심영섭' 영화평론가를 잠시 언급한 바 있다.

 

이렇게 전도유망 까지 하다는 심리학자는 어떻게 되느냐 하면, 보통은 '정보수집-학부-대학원-직업/진로'의 과정으로 이루어 진다고 축약할 수 있다. 비전공자가 대학원을 희망해 진학해도 가능하고, 학부생이 대학원을 가지 않아도 가능하다고는 한다. 상황이 따라 준다면, 학부와 대학원을 차근차근 밟는게 매우 좋다는 건 당연하다는 것 또한 누구나 알 것이니 길게는 적지 않겠다.

 

그럼 오늘은 여기까지, 다음 포스팅에서는 '기초 심리학자'로 만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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