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철학자가 전하는 뉴스 이야기. '왜'라는 질문이 빠진 일상에 '왜'를 생각하게 하는 책이다. 는 뉴스라는 미디어가 뉴스 소비자를 통해 얻는것을 말해준다. 반대로 뉴스를 소비하는 사람들이 뉴스를 통해 무엇을 어떻게 소비해야 하는지도 알려준다. 물건도 미디어도 심지어 사람까지도 끊임없이 소비되어야 하는 자본주의 사회에서 똑똑한 소비자가 되기 위해 당연히 거쳐야 할 과정을 생략하고 살아가는 우리가 한 번쯤은 꼭 해봐야할 생각들이다. 책은 뉴스의 시작부터 뉴스와 비슷한 무엇을 만들었던 역사 그리고 뉴스가 처음 등장했을 때의 모습을 이야기한다. 1870년 플로베르는 신문이 조장하는 가장 멍청한 사고 패턴이라고 판단한 것들을 꾸준히 기록으로 남기기 시작했다고. 예산 언제나 수지가 안 맞는다. 가톨릭교 예술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