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망생 일기, 04. 다단계의 추억 (다단계 경험담) 보름도 남지 않았다. 20대라는 파릇한 이름을 사용할 수 있는 시간. 오늘 적고자 하는 끄적임은 20대에 몇 개 안되는 자랑스러운 기억의 일부다. 자랑스러운 이유는 하나는 주제파악을 했기 때문이요, 둘은 현실을 정확하게 보았기 때문이다. 다단계의 함정에 빠지는 이유는 돈을 벌 것만 같은 욕심에 눈이 멀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될 것 같아서 하다가 나중에는 친구도 잃고 돈도 잃는다. 나에게는 다단계와 동거한 3일의 추억이 있다. 어쩌다보니 합숙하는 곳에 끌려가 3일을 먹고자고 했으니 아주 진하게 체험하고, 그들의 신념을 징하게 들었다. 블로그를 열심히 하던 2011년 다단계에 대해 몇가지 적었다. [세상을 보는 레시피] 다단계, 욕망의 끈끈이주걱 최근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