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하다는 것에는 자유로울 수 있는 자유를 일부 포기하는 대신 이에 따른 다른 보상이 따르기도 한다. 방송에 나올 때면 '글 쓰는 허지웅'이라 소개하는 그가 그렇다. 는 그의 인생을 담았다. 요즘 당최 밖으로 나가기가 싫어 e-book을 이용중이다. 신간이 나오자마자 핫하기도 했고, 예전부터 살까 말까 고민을 하게도 한 책이라 샀다. 덧붙이자면 자신의 이름 앞에 '글 쓰는'이라는 수식어를 붙이는 진짜 그가 궁금했기 때문이기도하다. 간혹 그의 생각이 궁금해 블로그에 찾아가 몇몇 생각들을 마주하고는 바른 말 잘하는구나 싶어 이 책을 보게되었는지도 모른다. 한 권의 책으로 엮어져 완성된 허지웅의 에세이는 아쉽게도 말처럼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 잘 엮어진 듯한 느낌이 더 강했다. 7년전 개인사에 대한 이야기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