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time, 2013), 사랑스러운 영화다. 감독 리처드 커티스의 블링블링 러블리 월드가 사랑스럽게 담긴 사람스런 영화, . 영화의 결론은 간결하다. "지금 그리고 여기에 충실하자"가 영화의 결론이다. 영화를 처음 접한 건 SNS, 영화를 보고 빠져든 페친들이 너도 나도 봤다며 뉴스피드에 올리기 시작한 . 요즘 이슈는 아무래도 민영화와 교과서라서 마음이 흉흉했던 참에 커티스의 러블리 월드를 또 한 번 만나게 되었다. 그의 영화를 보면, 사실 '백인을 위한 백인들의 이야기'라는 생각을 하게된다. 영국인구에 상당수를 차지하는 유색인종이 그의 영화에 등장하는 걸 본 적이 없기 때문. 은 런던에서 사람이 가장 많은 지역인데도 불구하고 출연진은 모두 백인, 크리스마스에 솔로를 두 번 울릴 줄 아는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