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어도 아기가 50일 쯤 됐을 때는 전집을 사야겠다는 마음은 없었다. 책 이란걸 미리 사두지도 않았고 단행본으로 한 권씩 사서 읽혀야지 싶었다. 블로그에도 그럴 것이라며 신나게 적어뒀다. 사람 일이 어찌 될지 모르니 입찬소리 말아야지 ( ...) (사진은 영아다중에 포함되어 있는 부록 부모지침서 안에 실려있는 떼샷) 생각보다 아기는 책을 흥미있게 잘 보는 편이라서 물건 욕심이 있는 나는 여기저기 기웃거리기 시작했다. 그러다가 뭐에 씌인 것처럼 프뢰벨을 사야겠다며 그 뒤로 물건을 찾아 평화롭다는 중고나라를 헤매기 시작한다. 중고로 알아보게 된 이유는 모두 다 알다시피 돈 때문이다. (찡긋) 프뢰벨 영아다중 에듀는 60만원 정도. 영사에게 구입을 하는 경우 영사가 호구 취급을 하는 경우도 있다 하더라. 좋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