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덧이 끝나고 나른한 몸이긴 하지만 일상생활이 가능해졌다. 입덧으로 한 참 '나 죽어'를 외치는 동안 라는 세금낭비의 전형적인 통계자료가 게시됐다. '출산지도'라는 웃기지도 않은 통계자료를 만드느라 공부 많이 한 일꾼들을 써가며 국민들 세금을 낭비했다는 생각이 제일 먼저였다. 입덧이 가시고 글감도 찾아볼 겸 들어간 출산지도 사이트에는 사과문이 올라와 있더라. 여자를 애 낳는 기계 혹은 가축으로 분류하는 것 아니냐는 비난에 놀란척 하는 건지 수정 공지문이라는 게 올라와 있더라. 수정공지문에는 통계청 자료를 활용했다라고 공지하면서 단지 통계일 뿐임을 알리고 있다. 지역별로 출산 관련 지원 혜택을 알리려 했다고 하는데 지원혜택만 알렸으면 될 걸 우스운 꼴이 됐다. 한국생산성본부에서 출산장려포스터로 상까지 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