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담한 그림책 #4 이야기 블로그를 교양있고 우아하게는 개 풀 뜯어 먹는 소리. 점점 육아 블로그가 되어간다. 자아성찰의 기능도 함께 하며 문화와 심리학 전반을 다루는 블로그(꿈은 야무지게)가 되길 희망했지만, 그저 희망사항. 요즘은 이유식하느라 읽어둔 책 포스팅 하기도 버겁다. 오늘은 고민해서 고른 사운드북 두 권을 소개한다. 애플비 사운드북 와 블루래빗 사운드북 다. 엄마들 대부분이 전집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한다. 그러다 어느 엄마는 훅 지르고 어느 엄마는 마음만 콩콩대다가 포기하기도 한다. 전집을 사려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요 사운드북이라는 것 때문인데, 고가인 사운드북이 여러권 들어있기 때문이다. 애플비와 블루래빗이 사운드북 구성은 좋기 때문에 임신 때부터 미리 사두는 엄마들도 종종 있다. 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