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에 가기위해 노력하던 시기를 지나왔다. 한 학기를 다녔을 뿐인데 이제는 학교를 다니면서 휴학을 준비하는 마음으로 다니는 중이다. 휴학이 얼마나 길어질지는 알 수 없어 조금은 아쉽지만 태어날 아이와 함께할 소중한 시간을 위해 결정한 일이다. 사람마다 자신이 성장하는데 필요한 시간이 모두 다른 것처럼 대학원을 준비하는 기간은 각자가 다를 것이다. 처음은 회사를 다니면서 막연하게 공부가 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시작됐던 것 같다. 그리고 원하는 공부를 하기 위해 회사를 그만두고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준비를 하게 된 기간이 1년, 결혼 후 역시 집안일과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준비한 기간이 1년이다. 회사 다니면서는 영화 쪽으로 진학해 공부를 해볼까 하는 생각도 있어 큰 고민은 아니지만 작게 고민을 했었다. 결국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