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낳기 2년 전 쯤부터 우리나라는 '프랑스 육아'에 대한 장점과 그들의 육아 방식에 대한 이야기들을 주목했다. 그래서 덕분에 내 책장에도 애 있는 엄마라면 제목 쯤은 알고 있는 이 있다. 육아서적을 읽는 이유는 아이와 나의 관계에 도움이 되기 위해서지 스스로 그렇게 못하고 있음을 볶는 용도가 되어서는 안된다. 아이 훈육에 대해 고민하는 엄마들, 아이가 커가면서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하는 엄마들은 '프랑스 육아'에 대해 알게 되면서 괴리감에 빠지기도 한단다. 어찌어찌 좋은 것들은 갖다가 육아에 적용을 시켜보더라도 시스템의 한계가 분명해 현실은 프랑스가 아니라서 안되는 부분이 많더라. 요즘 이 책을 읽고 있는데 책을 읽으니 겸사겸사 EBS 다큐프라임 도 다시 봤다. 읽고, 보고, 다시 생각해보니 특히 다..
Photo say. 2015년 7월 17일 아이를 기다리는 마음으로 읽을 육아서 세 권 출산을 한 달 앞뒀다. 아이가 태어나면 아기와 함께 엄마 한 살이 된다. 생일이었다. 한 두해 씩 나이를 채우다보니 생일을 보내는 모습이 달라진다. 친구들과 모여서 하는 식사 대신 가족과 보내는 시간으로 채워진다. 친구들과는 간단한 안부인사를 주고 받는다. 서로에게 생일 선물로 무얼해줄까 고민하는 대신 직접 물어보기도 한다. 나름 실용적이다. 그러지 않아도 출산용품 사느라 지출이 커서 고민하던 중에 다행이라는 생각이다. 사고 싶은데 망설여지던 물건, 그 중에 육아서적도 포함되어 있었다. 책은 세 권을 부탁했다. , , 이다. 출산을 한 달 남겨두고 다 읽을 수 있을까 싶다. 집으로 도착한 책을 반가운 마음에 펼쳐보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