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거. 10대 때는 막연한 어른들의 세계로 생각되다가, 20대 들어서는 그럴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을 하게 한 단어다. 방송에서 '동거'라는 단어를 자연스럽게 들이밀 수 있게 된 것은 대단한 변화다. 우리사회가 이제 이성 문제에 대해 더이상 숨기려고만 하지는 않기 때문이겠다. 즐겨보는 JTBC 에서도 방송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주제화 됐을 만큼 여러사람의 관심을 끌기에 적절한 주제이기도 하다. 어느 날 예능에서 나타나 뜬금없는 개인기를 선보이던 노을 멤버 강균성이 SBS 예능 에서 동거에 대한 반대 의견을 이야기 했다는 기사에 해당 방송이 담긴 동영상을 잠깐 찾아봤다. 예능(라디오스타)에서 혼전순결, 스킨십에 대한 문제들에 분명한 메세지를 넣어 이야기 하면서도 웃음으로 승화시키고 사람들에게 큰 거부감 없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