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라임은 무슨, 뉴스 보다가 매번 이렇게 벙 찌기도 어렵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폭소. 하야를 촉구하는 집회에 100만이 모이는 이때 집에서 애 보면서 다들 대단하다고 생각하며 맘 속으로만 응원하는 쫄보 아줌마라 모두에게 미안한 마음이다. 최순실 게이트, 박근혜 게이트가 처음 시작 됐을 때는 뉴스를 보면서 국정이 무슨 아줌마들 반찬토론인가, (아줌마들의 중요 임무는 반찬) 어느 백화점에 놀러갈지 고민하는 친목모임인가 하며 왠 순시리라는 아줌마의 등장인가 라며 참말 상황이 우스워 드라마인 줄 알았다. 아줌마들 비하가 아니다. 아줌마들 대부분은 엄마역할, 아내역할, 학부모이면서 심지어 회사원으로 일까지하고, 살림하느라 힘들고 지쳐있다. 아줌마들 반찬 이야기, 친목모임이냐 우습다고 생각한 이유는 가장 공적이..
드라마가 좋다. 여전히 TV 앞에서 떨어질 줄 모르고 요즘 처럼 쉬는 텀이 생기면 이것저것 챙겨보는 프로그램들이 생기기 시작한다. 드라마의 경우 매 회가 이어지는 관계로 바빠지기 시작하면 제일 먼저 끊게 되는 것이 특징인데, 드라마 이 종영한 시점이 공부한다고 일 그만두고서 드라마 하나 쯤 챙겨볼까 싶을 때 였다. 그렇게 만나게 된 . 1회 방영 이후 인터넷에는 에 대한 이야기가 뜨뜻하게 오르내리기 시작, 그래도 뭐 얼마나 재밌겠어라는 본인의 생각과는 달리 잠깐 눈길을 줬더니 그만 그 다음부터는 본방사수를 하게 되었다는 사연. 초반에는 플롯의 설정이 비슷하고, 미확인 비행물체와 관련된 역사적 팩트 (광해일지)가 같아 표절의혹으로 곤욕을 치루기도 했었다. 표절시비가 붙었던 작품은 웹툰만화 로 작가 강경옥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