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딩이라도 입어야 할 것 같은 당혹스러운 날씨다. 요즘 이 날씨만큼 슬픈 소식이 있으니, 그것은 바로 (두둥!!) 컬러코디네이터 검정시험을 우리나라에서 '한국어'로 볼 수 있는 기회가 이번이 마지막이라는 사실이다. 'OH, MY GOD!' 이라고 외치며 두개골을 붙잡고 멍찬 표정을 해 봐도 이것은 어쩔 수 없는 현실이다. 컬러코디네이터에 얽힌 내 이야기를 잠시 하겠다. 2010년, 컬러리스트 필기시험 2년 만료일이 다가왔다. 시험을 보고자 하는 열의는 가득했으나 회사프로젝트 마감일과 시험일이 겹치는 덕분에 마지막으로 볼 수 있었던 실기시험(2차)의 기회를 아쉬움으로 떠나보냈다. 컬러공부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이것저것 알아보는 중 일본자격시험 (2010년 6월) 컬러코디네이터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