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이 많아진데다 요즘은 JTBC와 tvN에서 워낙 꿀잼인 프로그램을 잘 만들다보니 지상파 방송3사가 바빠졌다. 비슷비슷한, 그럭저럭인 프로그램이라도 선택권이 없으니 뭔가 보고 싶다면 세개 중 하나를 고르던 시대는 갔으니 방송사들의 시청자를 모시기 위한 노력은 점점 더해지고 있다. 파일럿 방송 이후 많은 이의 호응으로 4회까지 정규방송이 된 도 새로움에 대한 필요로 만들어진 예능이다. 포맷은 인터넷 방송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 요즘은 아프리카 bj가 남부럽지 않은 수입을 얻고 있음은 물론 팬층을 가진 bj도 다수 있다. MBC 은 이런점을 열심히 분석해 만든 예능인듯 하다. 출연자들이 특정한 시간에 개설된 인터넷 방송을 통해 겨루는 구조. 미디어는 스타를 만들고 스타는 미디어에게 이윤을 남겨주는데, 방영..
처음에는 별다른 기대가 없었다. 외국인이 나오는 프로그램으로 진력나게 봐 온 '미녀들의 수다'와 다를게 없다는 생각이 제일 먼저 들었기 때문에 굳이 월요일 밤 11시에 본방을 사수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다. 그러다가 첫 방송 이후 조금씩 포털을 통해 소식이 오르내리기 시작하니 어떤 형식으로 내용을 담았는지 궁금해지기 시작했다. 그래서 재방송부터 보게된 은 기대 이상이다. 정신없이 떠드는 출연진들 이야기를 듣다보면 시간이 훌쩍 지나가는 것은 물론, 21세기 한국의 문제들을 에두르지 않고 정확하게 짚어내기 때문에 오히려 속이 시원하다. 초반 1,2회 때는 정신이 없고 산만하며 각자의 의견을 너무 감정적으로 내세우기 때문에 거북한 면도 있다는 평도 없지는 않았지만 오히려 토론과 예능을 접목한 기획이니 만큼 거..
시청자는 예능을 통해 단순한 재미를 넘어 온정을 느낀다. 비슷한 맥락으로 오디션 프로그램이 활성화 된 이후에는 이를 통해 감동 이상의 스토리를 사기 시작했다. 2009년 슈퍼스타K가 그 시작이었다. 슈퍼스타K로 시작된 오디션 프로그램은 하나의 트렌드가 되었고 그 경계는 무대의 영역에서 나아가 요리, 디자인, 춤 등 다양한 영역으로 확대되었다. On style이 프로젝트 런웨이 판권을 영국의 프리멘탈 미디어로 부터 사들인 것을 시작으로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가 시작되기 이전 부터 On style, 브라보tv를 통해 즐겨보던 해외판 모델(도전 슈퍼모델), 인테리어(탑디자인,브라보tv), 패션(프로젝트 런웨이), 요리(마스터셰프) 등 다양한 분야의 오디션 프로그램을 이제는 한국인이 참여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