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뢰벨 영아다중으로 사기꾼에게 "여기 있습니다"하고 입금을 했던 게 올 해 1월이다. 속이 부글부글 했고, 긴 밤에 무척이나 맑은 정신이 유지 될 정도로 어이가 없으면서 사기를 당한 과거의 나를 달달 볶기 까지 맘 고생이 심했다. 그러더니 조심성이 생겨 영아다중을 꼭 사겠다는 마음을 다잡고 직거래에 성공, 택배 거래의 경우 물건과 함께 이렇게 해주세요 요청해서 물건을 사기도 한다. 최근에는 돌잡이 수학을 샀다. 물건 위에 종이를 놓고 내 이름과 전화 번호를 적어달라고 요청! 여러가지 문의 사항들이 있다고 하는데 물건과 함께 손가락 모양을 어떻게하고 사진 찍어주세요 같은 인증 방식도 있다고 한다. 중고나라에서 활동하는 사기꾼의 일부는 엄마들을 타겟으로 활동하는 듯 하다. 생각해보면 영아를 양육하고 있는 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