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는 항상 마음속 워너비이긴 하지만, 나의 모든 공간을 이케아로 꾸며보겠다는 결심은 못하게 하는 아주 독특한 상품이다. 이케아에서 실컷 알아보고 인터넷으로도 이케아 물건을 살펴보다가 결국 한샘을 산다. 사는 곳에서 가장 가까운 이케아가 기흥 이케아인데, 지난 해 봄 쯤 갔었나보다. 그 이후로 코로나 확진자수가 상승곡선 하강곡선을 반복할 때마다 가정보육의 터널을 지나며 에브리데이 집콕이라 가고 싶어도 갈 수가 없다. 요즘도 마찬가지다. 쓰고 싶은 글을 쓰는 날도 있음 좋지 싶어 사진들을 몇가지 정리해 본다. 이케아에서 보여주는 쇼룸을 참고용으로 이것저것 찍어뒀는데 한 포스팅에 모두 담을 수는 없는 관계로 몇 가지 주제로 추려서 기분 날 때마다 정리해 볼 요량이다. 20대 여성 원룸 인테리어 공간 구성이..
이케아 기흥 메뉴추천, 닭가슴살 쿠스쿠스 샐러드, 까르보나라 스파게티, 특등심 돈까스, 닭갈비 스테이크, 연어필레, 가성비 메뉴 찾기 코로나가 조금 잠잠해 질 즈음 이케아 기흥점을 찾았다. 광명점보다 집에서 가깝다보니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 찾는다. 이케아 푸드코트에는 늘 길게 줄을 서 있던데, 그래서 한 번도 이케아 푸드코트 음식을 먹어 본 적이 없다. 아이들과 목 축일 겸 콘 아이스크림, 좀 피곤하다 싶어 아메리카노를 마셔 본 것이 전부. 아주 오랜만에 왔으니 입구부터 호들갑을 발사 해주며 근사한 인테리어라며 사진을 찍으며 입장. 우리는 여자 셋. 셋이니까 메뉴를 무려 다섯개 정도 골라봤다. 까르보나라 스파게티, 닭갈비 스테이크, 특등심 돈까스, 연어필레, 닭가슴살 쿠스쿠스 샐러드. 이케아 푸드코트에서..
이사를 한지 벌써 3개월이 지났다. 여전히 집은 어수선하다. 욕심은 많아서 없는 형편에 그럭저럭 예쁘장한 가구들을 사들이기도 했다. 마카롱패밀리 휴지케이스도 하나쯤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던 아이템 중 하나다. 11번가에서 대폭 세일이라고 하길래 얼른 (조금은 조급하게) 샀는데, 우롱 당한 기분이다. 리뷰를 쓸겸 해서 검색해보니 사던 때 할인한다던 그 가격으로 시장가가 형성되어 있다. 메스티지데코에서 가격을 낮추면서 왕창 팔아서 이윤을 남겨보자는 생각으로 세일 기간이라면서 홍보하려 했나보다. 사족이지만 색상은 머드, 민트, 그린, 레드, 네츄럴이 있다. 마카롱 패밀리는 영문이름으로 제품에 귀여운 이미지를 입히기 위해 제품 이름을 "마카롱+패밀리"로 지었다고 생각해볼 수 있을테다. 제품에 대한 설명에 색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