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 인테리어, 이케아 주방 인테리어, 원룸 인테리어, 그레이톤 인테리어

 

이케아는 항상 마음속 워너비이긴 하지만, 나의 모든 공간을 이케아로 꾸며보겠다는 결심은 못하게 하는 아주 독특한 상품이다. 이케아에서 실컷 알아보고 인터넷으로도 이케아 물건을 살펴보다가 결국 한샘을 산다. 사는 곳에서 가장 가까운 이케아가 기흥 이케아인데, 지난 해 봄 쯤 갔었나보다. 그 이후로 코로나 확진자수가 상승곡선 하강곡선을 반복할 때마다 가정보육의 터널을 지나며 에브리데이 집콕이라 가고 싶어도 갈 수가 없다. 요즘도 마찬가지다. 쓰고 싶은 글을 쓰는 날도 있음 좋지 싶어 사진들을 몇가지 정리해 본다. 이케아에서 보여주는 쇼룸을 참고용으로 이것저것 찍어뒀는데 한 포스팅에 모두 담을 수는 없는 관계로 몇 가지 주제로 추려서 기분 날 때마다 정리해 볼 요량이다. 

 

20대 여성 원룸 인테리어

공간 구성이 10대 후반, 20대 여성을 겨냥했다. 독립해 혼자 살다보면 공간 크기 자체가 넓지 않은 곳에 정착하는 게 대부분이라 벽면을 이용한 수납, 1인용 침대가 보인다. 

 

창이 있는 벽은 회색벽지, 흰색 벽지에 패턴은 회색 꽃으로 패턴을 더했다. 그래서 전체적으로 그레이톤 인테리어를 추구했고, 가구는 흰색 배치를 했다. 따뜻한 감성을 더해보고자 나무를 소재로 한 가구와 붉은 계열의 패브릭을 깔아두고, 걸어두어 집안 온도를 높여준다. 

 

 

쨍한 파랑으로 집 안에 생기를, 블루컬러 포인트 원룸 인테리어

개인적으로 워너비 스타일은 아니지만 개성이 있는 공간이라 느껴져서 사진에 담아왔다. 1인 가구라면 이런 느낌의 방도 나쁘진 않겠다. 

 

침대 헤드 부분에는 사진으로 포인트를 줬다. 자칫 차갑다 느껴지는 블루 외에 다른 벽면은 브라운 계열을 활용해서 균형을 맞춘 느낌이지만 다소 안정감이 느껴지지는 않는다. 아마 이렇게 느끼는 이유는 취향 차이일 것이다. 집이라는 기분보다 업무공간처럼 느껴지는 가구 선택도 한 몫을 했을 듯 하다. 

수납에 대한 고민을 한다면, 목재 벽선반과 하부 서랍장 
수납고민이 있다면 이런 스타일도 좋을 것 같아서 담아왔다. 벽선반으로 목재 선반을 달고 아래는 그레이톤 가구를 배치한다. 그레이톤 인테리어면서 벽면도 회색빛이 도는 그린이라 차분하고 안정감을 준다. 목재는 언제나 안정감을 주고 정겨움을 주는 소재다.  

서랍장 위에 귀여운 다육이도 놓는다면 괜찮을 것 같다. 이케아의 센스. 위와 같은 배치는 개인적으로 너무나 해보고 싶은 스타일이라 이전 집에 벽선반을 직접 달아서 사용해 본 일이 있는데, 그 이후 이사 때마다 모든 수납장은 문 달린 것으로 하려 한다는 것은 어쩔 수 없는 팩트이며 현실. (웃음웃음)

이케아 주방 인테리어 
이케아 주방에 대해 뭘 잘 모르고 접근하면 곤욕을 치르기 딱 좋다. 셀프로 해보자 해서 하다가 생각처럼 셀프가 쉽지 않은 것도 사실이고, 고급 라인으로 갈 수록 가격도 절대 저렴하지 않다. 돈을 많이주고 고생도 많이 할 가능성이 있는 선택이 바로 이케아가 될 수도 있다는 사실. 요즘은 이케아 제품에 대해 설치대행을 해주는 업체도 많으니 이케아가 취향 그 자체라면 한 번 도전해 볼만도 하다.  

 

필자는 게으르고 돈이 부족한 관계로 리바트 한샘 이케아 모두 둘러보고 또 보고 결국 인테리어 사장님이 저렴하게 그럭저럭 괜찮은 디자인과 자재로 뽑아준다고 본인에게 하라고 하면 얼씨구나 하고 할 것 같은 그런 아주미다.  

오픈 키친 및 상부장 없는 주방은 누구나의 로망이지만 아무나 할 수 없는 것이 문제다. 요즘 예능 중에 <신박한 정리>라는 게 있던데 상부장을 하지 않은 연예인들 대부분은 집이 정리가 잘 되지 않은 관계로 다들 고생 중이더라. 상부장이 있어도 집이 엉망이라면 (뜨끔) 도전하면 안됩니다. 

상부장이 없을 수 있는 사람은 그때 그때 정리를 잘하고, 필요한 물건과 아닌 물건을 잘 구분해 모든 물건을 쌓아두지 않고 잘 처분하고 관리하는 그런 사람. 자신있게 상부장 없는 주방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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