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육아 방법, 책육아 부담, 책육아 입문 시기, 엄마표 시작 책육아
- 육아를 위한 레시피/엄마사람으로 산다는 것
- 2020. 9. 15. 14:24
책육아 부담, 책육아 방법, 책육아 입문 시기, 엄마표 시작은 책육아
책육아를 해볼까 고민이 되지만 막상 해보자니 부담스럽기도 할 것이다. 아이를 낳고 처음 책육아라는 단어를 처음 대했을 때 갸우뚱 하게 되더라. 그냥 책을 읽히면 되는거지 굳이 '책육아'라는 단어를 쓰는 것은 뭐랄까 부자연스러운 느낌이 들기도 했었다.
그런데 때로는 그럭저럭 가끔은 암담한 고비를 지나며 지내다보니 엄마마다 가진 교육관과 아이들을 양육하기 위한 방법이 다르고 선호하는 스타일이 다르다보니 자연스럽게 만들어진 단어라는 생각이 든다. 책육아는 책과 육아의 합성어로 표현되는 육아 방식 중 하나다.
책육아 입문과 책육아 시기
책육아에 따로 정해진 시기란 없다. 태어나면 자연스레 숨을 쉬고 다른 소리를 듣게 되는 것처럼 시력이 또렷해지고 허리에 힘이 들어 꼿꼿하게 앉을 수 있게 되면 언제든 시작해도 좋다. 아이가 깨어 있는 시간이 많아질수록 엄마가 놀아 줄 수 있는 방법에도 한계가 오는데 바로 그 쯤이 아닐까 싶다.
책육아는 단순하면서도 부담된다. 책육아는 책이 있으면 된다. 그런데 책 값이 너무할 때가 많다. 전집이 부담스럽다면 단행본 몇 권부터 차근차근 보여주면 된다. 아이가 좋아하는 것 같다면 폭풍 검색을 통해 전집도 하나 둘 들이게 된다. 여기서 문제는 전집 가격이 상당하다는 데서 온다. 그리고 책육아를 굳이 하겠다고 하다가 남편의 반대로 그저 아이에게 책을 사주려 했던 것 뿐인데 갈등이 생기기도 한다.
이럴 때는 꼭 사람들이 좋다는 비싼 책을 고집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쉽게 구할 수 있는 가성비 좋은 책들도 많다. 3세 정도는 <여원탄탄 테마동화>, 5세 부터 7세는 <교원 월드픽처북>이 좋았다. <여원탄탄 테마동화>와 <교원 월드픽처북>은 깨끗한 책을 중고가 5만원 내외로 구할 수 있고, <교원 월드픽처북>은 워낙 예전에 나온 책이다보니 드림도 제법 있다.
소위 값 좀 나간다는 책들 프뢰벨, 키즈스콜레, 그레이트 북스, 웅진, 아람 기타 등등의 출판사 영업사원이 권하는대로 영역별로 풀세트를 한꺼번에 들여놓다보면 어지간히 부유하지 않고서는 견디기 어려울 것이다. 게다가 시기에 맞는 책을 읽히는 것이 좋기 때문에 권하는대로 무턱대고 들이기보다 아이 월령, 연령에 맞게 차근차근 들이는 것이 좋다. 그런 이유로 단일 출판사에서 영역별로 전체를 한꺼번에 들이는 것은 추천하지 않는다.
전집을 들이고 싶다면 창작책을 기본으로 한다는 생각으로 가격 적당한 것으로 먼저 들여 아이에게 꾸준히 읽어주다가 언어, 인성, 자연, 과학, 수리 등 영역을 넓혀가며 1년에 한 질, 많으면 두 질 정도 추가해 나가면 적당하다.
책육아로 드는 비용 절약해보기 방법, 도서관 대여와 월 납입금으로 전집 대여
도서관에서 빌려 읽는 방법도 좋다. 도서관에 들르는 일이 때에 따라 번거로울 수 있는 방법이라서 전집이 부담스럽다면 단행본으로 10권 내외 책을 구입해 반복해서 읽어주는 것도 괜찮다. 엄마가 같은 내용을 반복하다보면 지루하다 여길 수도 있으나 아이는 반복해서 읽어주는 어휘를 들으며 언어와 인지가 충분히 발달하게 된다.
다른 방법으로는 월 납입금을 내고 전집을 대여하는 방법이다. 무턱대고 풀세트를 들여 수백을 쓰는 방법보다 효율적이고 전집을 대여해 보여주다 아이가 좋아하면 구입해도 늦지 않다. 책육아를 제대로 더 잘 하고 싶은 욕심을 부리다보면 수 백에서 끝나지 않으니 미리부터 너무 많은 돈을 써가며 힘을 뺄 필요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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