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수네 집중듣기, 흘려듣기, ORT, 잠수네 J1부터 J4, 아이캔리드 비스킷, 앤서니브라운 원서


잠수네 집중듣기, 흘려듣기

ORT 활용, 잠수네 J1부터 J4

아이캔리드 비스킷, 앤서니브라운 원서

 



딸은 잠수네로 영어공부를 하고 있다. 한창 티스토리를 알차게 키워나가야지 할 즈음 아이가 읽은 책에 대해서 기록해두기도 했었다. 요즘은 좋은 동화책에 대한 기록은 네이버 블로그에 모으는 중이라 <소담한 그림책>에 아이가 집중듣기, 묵독을 즐겁게 하는 원서를 기록하기로 한다.

엄마표 영어에 대한 소소하고 자세한 기록은 네이버 블로그에 남기려 한다. 원서를 중심으로 읽었던 책, 앞으로 읽을 책, 그리고 잠수네 레벨과 관련하여 진행할 책에 대한 기록은 <소담한 그림책>에 기록.

 



잠수네 집중듣기, 잠수네 엄마표 영어, ORT 활용, 잠수네 J1부터 J4

잠수네 집중듣기로 잠수네 단계로 J1단계부터 J4 단계까지 구분 없이 읽히면서 ORT를 병행해 나가보자는 계획을 실행하고 있다. 책을 구매할 때 고민이 정말 많이 되지만, 결국은 책이라는 툴을 통해 아이가 영어를 익히는 것이라서 ORT는 진행해보니 참 괜찮은 도구라는 생각이 든다. 

 

 

잉글리시에그 step 1,2 집중듣기
잉글리시 에그는 우리집 생활영어 교과서 같은 존재다. 아이가 3세에서 6세라면 늦었다고 생각되더라도 중고로라도 잠깐 구입해서 집에 두는 걸 추천한다. 7세라면 조금 더 심사숙고, 8세라면 굳이 들이기에는 좀 늦지 않았나 싶다. 초등학생이 된 아이가 처음 집중듣기를 시작하면서 익숙한 것으로 한 번 짚고 넘어가면 좋을 것 같아 권했는데 초반에 한 두주는 재미있게 집중 듣기를 했었다.

 

집중듣기 한달 되기 전에 잉글리시 에그는 재미없다 한다. 그 전후부터 집중듣기 메인은 ORT 위주로 진행되고 있다. 앞에서 여덟살 이라면 굳이 지금 들이기는 애매하다 한 이유도 아이의 의식수준 상승에 따른 '재미'의 문제다.

 


ORT 1,2 단계 구분없이 집중듣기 진행
잠수네도 1단계 부터 4단계까지 구분없이 읽어주고 있는 것처럼 ORT 같은 경우 1,2 단계를 엄마가 읽어준 후 그 날 읽은 책 중에서 집중듣기를 해보도록 진행하고 있다. 따로 CD로 음원이 없기 때문에 ORT의 경우 엄마가 읽어준 책을 집중듣기로 진행하는 시스템으로 진행하고 있다. 집에 ORT는 올해 들어 5단계까지 구입을 해둔 상태다. 필요해서 사긴했지만 정말 잘 샀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ORT 1,2 단계는 한 장에 그림 하나, 문장하나로 구성되어 있다. 아이가 영어 읽기를 처음 시작한다면 재미를 붙이기 좋다. ORT는 키퍼네 가족 이야기다. 에피소드 마다 웃음포인트가 있어서 아이가 재미있게 보고 있다. 쪽수도 8쪽에서 12쪽 사이 얇은 책이라 부담이 없다. 

 

ORT의 읽기 라벨링 체계는 옥스포드 대학 출판부에서 체계적으로 정리를 했는데, 파닉스를 알듯말듯한 1단계부터 읽기에 확실히 자신감이 생기는 4단계, 결국 읽기 독립을 이루는 단계가 5단계라 한다. ORT는 1,2년 보고 휙 지나갈 책이 아니라 오래 두고 문장을 꼭꼭 씹어야 된다는게 ORT에 대한 설명이다. 

 

이런저런 설명 관계없이 ORT가 일단 좋은 이유는 읽는 아이가 좋아해서이긴 하다. 그럼에도 이렇게 저렇게 선구매 해놓고 후조사 해보니 장점이 많은 책이더라. 구매를 고민하는 엄마라면, 먼저 동네 도서관에서 사서 아이에게 읽혀보고 구매하길 권한다. 아이 친구네는 그다지 반응이 없더라는 이야기. 

 


앤서니브라운 원서

처음 구매할 때는 이거 언제 읽지 싶던 책들이기도 하다. 처음에는 두 아이 모두다 영어 거부가 상당했기 때문에 겨우겨우 하루 한 두권 읽어주는 것에 감지덕지할 지경이었다. 흘려듣기가 계속해서 쌓이다보니 들리는 말들이 생기기 시작했고, 이제 아이들은 제법 영어 책도 즐길 수 있게 되었다.

 

그렇게 첫째의 최애 책들이 영어 원서에서도 속속들이 탄생하기 시작하는데 앤서니브라운의 책들이다. 

 

 

Look what I've got (특히 정말로 좋아합니다) 

이 책을 아이가 어느 날 한 번 읽더니 이제 매일 하루에 한 번씩 꼭 읽는다. 두 친구가 나오는 내용인데, 중간에 제레미가 사탕을 혼자 다 먹어버리고 얼굴이 초록색이 되어 버리는데 흠뻑 빠져버린 우리 집 친구.

 

my dad, my mum, my brother (좋아하는 편입니다)

앤서니 브라운은 가족을 주제로 종종 쓰곤 하는데, 아이는 my mum을 제일 좋아하고, 우리형 my brother은 집중듣기를 하려다 보니 중간중간 노래가 너무 길게 나오고 형이 착용한 아이템을 하나하나 읽어주는데 옆에 앉아 있는 내가 좀 지루해져서 그만. 어쨌든 가족 시리즈는 중간 정도는 좋아하더라는 이야기.

 

 

 

I'm the best (좋아합니다)

아이가 반복해서 읽으려는 책 중 하나다. 이 책을 따라서 만든 책이 우리집에 있었는데, 엄지교육에서 나온 보드북이었다. 내용이 참 괜찮다고 생각하지는 않아서 몇 번 읽다가 치워뒀는데, 원서로 읽으니까 사뭇 느낌이 다르기도 했다. 아이는 이 책을 반복해서 읽고 Best의 의미 알고 사용하기도 한다. 

 

maisy first experiences (그냥 읽으라니까 읽습니다)

메이지 시리즈는 세이펜이 되는 것이 최대 장점이긴 하지만 아이가 크게 흥미를 못 느끼는 것이 사실이다. 모든 책을 좋아하기는 어렵고 사실 한글책도 호불호가 갈리는 것처럼 어쩔 수 없다. 아이가 조금 더 어릴 때 영어를 접하게 했다면 좋아했을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부피가 많이 차지하지는 않아서 집중 듣기 용으로 한 두번 반복하고 난 이후는 자리를 빼줘야 하나라는 생각이 드는 책이다. 

 

 

Biscuit i can read (제법 좋아합니다)
챕터북 형식의 책을 처음 사본 책이 비스킷 시리즈다. 문장이 간촐하고 의성어가 좀 많이 나와서 읽는 나는 지루한데 아이들은 정말 참말 좋아한다. 일단 비스킷이라는 멍뭉이 친구가 귀엽다. 

 

 

 


흘려듣기 앨리펀트앤피기 (배꼽을 잡습니다, 게다가 얼마나 재미있으면 둘이 의논하며 읽으려고 노력도 합니다)

단어가 쉽고, 코끼리와 꿀꿀이의 일상 대화, 슬랩스틱 코메디가 재미있어서 아이들이 집중해서 보는 책이다. 앨리펀트앤 피기가 집중듣기가 어려운 정도의 수준은 아니다. 

 

흘려듣기, 자기 전 독서로 활용할 수 밖에 없던 이유가 그냥 음원이 없기도 해서인데, 평소 흘려듣기를 할 수 있는 음원은 이미 많이 쟁여놔서 크게 필요를 못 느끼기도 한다. 나중에 혼자 책 읽기를 하게 될 즈음 독서의 즐거움을 알며 혼자 키득키득 잘 보기를 바라며 책장 한 켠에 자리하고 있는 중이다. 

 

흘려듣기 페파피그 (뭘 좀 아니까 아주 좋아합니다)
요즘 우리집 흘려듣기를 책임지고 있는 페파피그. 책은 열심히 사모으고 있지만 DVD는 아직 크게 신경쓰지 않고 있는데, 이유가 요즘은 넷플릭스, 디즈니 등 구독 서비스들이 잘 되어 있어서다. 

 

페파피그도 넷플릭스에서 전편을 즐겁게 잘 보고, 요즘은 티시태시를 그렇게 깔깔 거리며 본다. 처음 페파피그를 구입 할 때 아이가 영어를 이제 겨우 좋아할랑 말랑 한 상황이었는데 책은 쟁이면 빛을 발하기도 한다니 괜히 요즘 뿌듯한 것도 사실이다. 

 


흘려듣기 영상을 접하게 할 때 아이들 수준 고려해서 접하게 하라는데, 사실 미디어를 너무 많이 접해온 우리 남매는 처음에 영어 영상을 보여주기 시작할 때도 고통스러운 수준이었다. 그래서 잠수네에서 말하는 영어를 배울 수 있는 '수준'에 맞추는 것은 포기, 그냥 되는대로 보여줬더니 너무나 신기하게도 결국은 본인들 수준에 맞는 걸 찾아가게 되더라는 놀라운 이야기. 

현란한 영상도 보겠다고 하면 그냥 보여줬더니, 사실 무슨 말인지 모르겠고, 엄마가 보라고 들이미는 페파피그, 맥스앤루비 등등은 어쩌다 마지못해 봤더니 무슨 말인지 대충은 알겠다 싶으니 재미도 있고 그러다 보니 이어서 보고 그러다 보니 더 재미있고 그랬다고 합니다. 

 

 

 

 


 

네이버 블로그에도 잠수네 및 기타 엄마표 영어에 대한 기록을 간헐적으로 (쓰고 싶을 때) 남깁니다. 

 

 

엄마표영어, ORT, 잠수네 영어, 잠수네 영어 J1-J4 (Feat. 엄마표 영어로 엄마가 박사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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