샴 고양이, 스코티쉬 폴드, 먼치킨, 개냥이 품종, 렉돌, 골연골 이형성증, 고양이 유전병

 

 

 

 

 

 

샴 고양이, 스코티쉬 폴드, 먼치킨, 개냥이 품종, 렉돌, 골연골 이형성증, 고양이 유전병

 

 

샴고양이 

영국 왕실과 미국 대통령에게 선물 된 적 있던 샴고양이는 미국 전역에서 인기를 끌었던 매력적인 고양이 품종이다. 14세기 이전부터 품종관리가 되던 고귀한 혈통을 가진 고양이로 시아미즈라는 단어는 타이어로 달의 다이아몬드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애교가 많은 고양이라고 명칭이 붙은 이유는 집사를 좋아하는 것도 있지만, 새침한 외모와 다르게 외향적인 성격을 가졌기 때문이다. 개냥의 기질이라 집사에게 말을 자주 걸고, 장난기도 많아서 집안 살림을 박살내는 경우도 종종 있다. 다른 고양이들과는 확실하게 다른 울음소리를 내는 것이 매력 포인트 중 하나인데, 온화한 성격 탓에 고양이 카페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종이다. 

 

 

 

 

 

스코티쉬 폴드, 고양이 유전병

동글동글한 얼굴에 무언가 억울한 눈망울, 귀가 접힌 귀여운 고양이, 스코티시 폴드는 국내에서도 인기가 많은 고양이다.  스코티쉬 폴드가 귀가 접혀있는 이유는 바로 유전병 때문이다. 우연히 유전병이 생긴 고양이를 보고 귀엽다고 생각한 영국 고양이 애호가 관리협회에서 브리딩을 통해 지금의 스코티쉬 폴드가 생겼다.

 

 

 

 

그렇기 때문에 뭔가 억울하게 생긴 귀여운 스코티시 폴드를 키우기 위해서는 반드시 귓병에 대한 예비책을 세워야 한다. 귀가 접혀있기 때문에 귓병에 취약해서 심하면 고양이에게 정말 중요한 청력에 문제가 생기게 된다. 필히 귀에 대해서 주의해야 하는 종이다. 스코티쉬 폴드는 장모종으로 발바닥 젤리 부분에 털이 많아 젤리 털을 수시로 깎아줘야 한다. 다른 장모종들도 수시로 깎아주어야 하지만 특히 스코티시 폴드는 유전병 중 골연골 이형성증 문제가 있기 때문에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이 질환은 다른 종들도 문제가 생길 수 있는 질병이지만 고양이 골연골이형성증은 스코티쉬 폴드에게 많이 생긴다. 특히 다리가 짧은 고양이들이 많이 겪게 되기 때문에 다리 짧은 고양이를 키울 예정이라면 이 병에 대해 미리 알아 둘 필요가 있겠다. 고양이 골연골이형성증은 유전적 질병으로 진단은 생후 2개월부터 가능하다.  연골이 딱딱하게 굳어지며, 뼈가 정상적으로 성장하지 못한다. 연골은 쿠션같은 기능을 해서 관절을 보호하는데, 연골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해 귀, 꼬리, 다리, 발목 연골 문제로 관절염을 앓게 되는 것이다. 골연골이형성증이 생기면 걸음걸이가 달라진다. 높은 곳에서 내려올 때 착지를 잘 하지 못한다면 세심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으며, 발가락, 다리, 발목 등에 부어오른 것이 만져지거나 심하게 부으면 궤양이 발생하기도 한다. 

 

먼치킨
짧은 팔다리, 귀여운 눈망울을 가진 세상 귀여운 먼치킨도 인기종이다. 야생에서는 다리가 짧은 유전병을 가진 고양이들은 생존에 불리하다. 그로 인해 2차 세계대전 당시 거의 멸종되다시피 사라진 먼치킨들은 독보적인 귀염으로 인간들에 의해 개체수가 복구되었지만 워낙 희귀한 품종이라 1995년 미국에서 단 300마리 밖에 없었던 고양이이다. 현재는 한국에서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 고양이다.

 

 

먼치킨은 다리가 짧아 관절염에는 안전하지만 유전병으로 허리가 길기 때문에 고질적으로 척추에 문제가 생길 수 밖에 없다. 조심해야 할 질병으로 척추만곡증, 척추전만증, 척추후만증 등을 들 수 있다. 척추만곡증의 경우 근육이 척추를 제대로 지지하지 못해 척추가 폐와 심장을 압박하는 질병으로, 이러한 유전병을 지닌 개체는 안타깝게도 생후 3개월을 넘지 못한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타종과의 교배 시 유전병에 주의하는 종으로 유전병만 없다면 그냥 다리가 짧은 싸움 못하는 귀여운 고양이라 생각하면 되겠다. 

 

 

렉돌, 개냥이를 찾는다면, 개냥이 품종
봉제인형이라는 뜻을 가진 고양이로 인형 같이 축늘어진 것이 특징이다. 1960년대에 생긴 품종으로 아름다운 푸른 눈을 가지고 있어 매력 만점. 성장이 매우 느린 고양이로, 다른 고양이들은 1년 안에 성체가 되는 반면 렉돌은 검유종으로 4년 가까이 걸린다. 이런 거대하고 귀여운 인형 같은 렉돌의 특징은 축 늘어진 몸이다. 고양이 중 신기한 성격을 갖고 있는 녀석이기도 하다. 사람과의 교감이 다른 고양이들에 비해 높아 혼자 올라갈 수 있는 곳도 집사를 호출해서 들어달라고 하거나, 자기가 노는 것을 봐달라고 집사를 깨우기도 한다. 모르는 사람에 대한 경계가 적은 편으로, 손님이 그냥 번쩍 들어올려도 축늘어진 렉돌을 볼 수 있다. 안겨서 잠드는 것도 대부분의 렉돌이 좋아하기 때문에 개냥이를 찾는다면 역시 렉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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