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매매가격은 어떻게 정해질까 첫번째, 입주 물량, 매수 매도 타이밍

부동산 매매가격을 결정하는 요소는 관공서, 학교, 상업시설, 도시철도 및 지하철, 직장인 수요를 들 수 있다. 최근 코로나 영향 및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으로 여기에 자연환경까지 갖춘 경우 부동산을 찾고자 하는 수요는 대폭 증가한다.

결혼 후 2년 전세로 살다가 20평대 아파트를 매수해서 지냈다. 집을 사야할지 말아야할지는 각자 선택이긴 하지만 실거주가 주는 안정감을 돈으로 환산했을 때 1000만원 이상의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4년 정도 잘 지내다 집을 좀 넓혀보려 근처 30평대 아파트로 이사를 계획했다.

 

계획하며 집을 내놓으려보니 주변에 입주물량이 많은 관계로 샀던 가격 보다 2000만원 정도가 하락해 있었다. 얼른 처분하려면 매수한 가격에서 2000만원 정도 내린 매매가로 물건을 내놓아야 했다. 당시 상황은 수리가 잘 되어 있는 집이어야 내가 샀던 가격에 매매가 이뤄지고 있었다.

보통 여러가지 상황에서 이사를 하게 될 경우 집도 자산이기 때문에 손익을 계산해야 할 것이다. 집 가격이 거의 오르지 않는다는 가정하에 매수한 가격에서 1000만원 정도 오른 가격에 매도를 한다면 그럭저럭 아무 손해도 어떤 이익도 남기지 않은 것으로 여길 수 있겠다. 집을 갖고 있으면서 발생하는 세금, 주택 구입을 위한 대출로 지불되는 매달 이자, 다음 집으로 이사를 할 때 발생하는 비용(부동산 중개수수료, 이사비용)을 생각하면 1000만원 오른 것은 오르지 않았다고 봐도 무방하다. 그럼에도 1000만원도 오르지 않은 것이 2000만원이나 떨어진 것보다는 낫겠지. 아마 매수했던 가격 그대로 매도가 가능하다고 했다면 그나마 다행이라 여기며 팔고 떠났을 것이다.

해당 동네는 학군이 좋고 일자리 수요가 탄탄한 곳으로 늘 가격방어를 잘 한다는 인근의 평판으로 근근히 정신승리하며 지내는 곳이다. 부동산을 신의 영역이라 한다고. 앞으로 어떻게 될 지 모르지만 고민 끝에 살던 집은 전세를 놓고 앞으로 넓혀 살 집도 전세로 가기로 한다. 여러 부동산을 돌며 앞으로 어떻게 될까를 물으니 입주가 끝나면 가격은 회복할 것이라 하더라.

매매가격과 함께 전세가격도 급락을 경험하던 중이었다. 그 동안 거래되던 전세 시세와 무려 4000만원 정도 하락한 가격에 누구보다 빠르게 전세가를 내려 이사했다. 같은 지구 안에서 이사를 하는 관계로 나도 빠르게 전세가를 내려 급히 이사를 준비한 것처럼 몇 블럭 지나면 나오는 그 동네 전세가도 많이 하락한 상태였다.

그렇게 어떻게든 이사한 덕분에 넓은 집으로 가려던 그럭저럭 작은 목표는 일단 해결이 된다.

부동산 매매가격을 결정하는 첫 번째는 주변 입주 물량의 여부다. 그렇기 때문에 지역의 호재와 맞물려 확인해야 할 필수 요소가 입주 물량이 어느정도인지, 몇 세대나 있는지 따져 봐야 한다. 매도 계획이 있거나 매수 계획이 있을 시 신축 입주가 계획되어 있는지 알아볼 필요가 있다. 주변 입주가 없다면 근 몇년은 꾸준히 상향할 것이다. 반대로 주변 입주가 진행 중이거나 곧 임박 예정이라면 너도 나도 다함께 전세 살던 사람이든 자가로 보유하던 사람이든 주변의 신규 입주를 위해 살던 집을 떠나려 움직일것이므로 매매가격은 물론 전세가도 하락하게 된다. 해당 단지에 살고 있고 매수를 생각하던 사람들에게는 이것이 바로 매수해야 할 타이밍이고, 매도할 계획이 있으나 꼭 급하게 나가야 하는 상황이 아니라면 매도 계획은 다음으로 미루는 것을 차선책으로 선택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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