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개학, 코로나 2단계 등교, 3월 등교, 초등 저학년 등교

코로나 개학, 코로나 2단계 등교, 3월 등교, 초등 저학년 등교

코로나는 여전하고 개학을 했다. 아이들은 올 해부터 모두 같은 유치원에 다닌다. 지난 해 코로나를 처음 맞았을 때와는 달리 유치원, 초등 저학년은 2.5단계로 조정 될 경우를 제하고 2단계까지 매일 등교를 원칙으로 하게 되었다. 

 

이유는 학습공백, 초등 저학년 아이들이 학교에 적응이 어렵고, 학습에 대해 조금씩 알아가는 시기인데 학교를 가지 않게되니 격차가 커지기 때문이다. 코로나라서 가정보육을 하는 것이 마음이 편한 엄마들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코로나임에도 일을 나가야 하기 때문에 아이들이 혼자 방치되는 경우도 있다. 이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서라도 어른의 도움이 필요한 초등 저학년까지는 등교하는 게 나을 수도 있겠다.

 

여기저기 소식을 들어보니 초등학교 입학전 오리엔테이션은 줌으로 대체했고, 지난해 갑자기 다가온 상황에 속수무책이던 때와 달리 나름 방침을 세워서 적절하게 운영되어 가고 있는 모양이다. 

 

지난 해 유치원 입학이 처음이었는데 어영부영 2월에 오리엔테이션이 있다고 하다가 코로나가 심해서 결국은 못하고 애매하게 3월이 되고, 3월도 유치원이라는 곳을 한 번도 나가보지도 못한 상태로 지나갔다. 올 해 2월 드디어 오리엔테이션이라는 것을 갔다. 

 

코로나19 유치원 오리엔테이션

이런식으로 지난해 처음 유치원 다니게 되었지만, 오티 없이 그냥 지나갔었다. 이제서야 오게되었다고 하니 원장선생님께서도 그 때는 어떻게 할까 우왕좌왕했지만 이제 어떻게 하면 될지 가닥이 잡힌다 하신다. 방역수칙이 정해져 있고, 1년을 넘어오면서 숙지한 메뉴얼들이 있으니 그대로 따르면서 진행되는 것이다. 오리엔테이션은 2시간 정도 간격을 두고 이루어지는데 모두 한 자리에 모이지 않고, 시간별로 원하는 시간에 방문한다. 마스크 필참, 오리엔테이션은 각 반별로 2시간 정도 시간을 두고 일시 방문이 아닌 원하는 시간에 인원을 분산해 방문했다. 진행은 모든 학부모가 한 장소에 모여 앉아 설명을 듣는 방법이 아닌 공간별로 학부모가 정해진 동선을 돌며 갤러리를 방문한 것과 같은 형식으로 각 장소 담당 선생님께 설명을 듣는다. 

 

 

 

코로나19 전면등교 가능여부
전면등교는 지역사회 감영위험 정도, 백신 접종상황을 종합적으로 검토해야 한다. 이에 따른 등교방침도 아직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 지역별 상황 교육 종사자에 대한 접종 우선순위를 고려 후 판단 예정이다. 

초등 저학년 매일 등교 방침 
거리두기 단계별 학교 밀집도 원칙에서 초등 저학년은 예외로 둔다. 초등 저학년 과밀학급에 기간제 교사를 추가 배치하고 학교 신설 또는 증 개축, 통합구역 조정등의 적용을 유도할 예정이다. 

코로나19로 대부분 수업이 원격,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상황에서 친구, 선생님과의 소통 없이 배워야 하는 저학년 학생들의 교육격차는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런 이유로 21년 3월에는 저학년의 전면등교가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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