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화 환전 투자, 엔화 환테크, 엔화 환차익, 엔화 투자 방법, 엔화 예금, 엔저현상, 엔화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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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엔은 평균적으로 천원으로 생각해왔다. 요즘 엔화가 900원대까지 떨어지면서 엔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약 8년 만에 오는 최저 수준으로 실제로 지난 10년간 원 엔 환율 차트를 보면 거의 1천 원대에서 움직였다.

 

지금보다 좀 더 낮았던 적도 물론 있지만, 환율이 지금처럼 900원대로 떨어진 적이 많지는 않았다는 걸 알 수 있다. 그러다보니 요즘 주위에서 엔화 투자하는 사람, 엔화 예금의 비중이 늘어나고 있다. 실제 4대 시중은행의 엔화 예금에는 1천억 엔 이상의 자금이 몰렸다. 

엔화가 떨어지는 이유, 엔저현상
이번 포스팅에서는 엔화가 떨어지는 이유, 앞으로 어떤 방향이 좋은지, 엔화 투자에 대해 포스팅을 해보겠다. 

 

엔화 약세 이유
작년 하반기부터 미국을 비롯한 대부분의 국가들은 기준금리를 올리면서 긴축 정책을 펼쳤다. 일본 은행은 제로 금리 정책을 고수하고 있는 상황이다. 일본 금리가 미국에 비해서 계속해서 떨어지고 있는 상황인데, 이자를 많이 주는 달러와 엔화 중 달러에 투자하는 비중이 높은 것이 사실이다. 


그러니까 글로벌 투자자들이 엔화를 팔고 달러화나 유로화를 사면서 엔화의 가치가 더욱 급락하게 된 것이다.

그런데 2023년에 들어서면서 시장에서는 일본이 통화 정책 방향을 좀 수정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있었다. 그래서 엔화 가치가 조금 올랐었는데 일본 은행에서 다시금 나홀로 통화 완화 정책을 고수하겠다고 하면서 엔화 가치가 또다시 떨어진 상황이다. 여기에 더해 원화가 또 반도체 등에 힘입어서 경기가 개선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에 강세를 보이면서 원엔 환율이 더 급락한 상황이다. 

 

엔화 가치 전망, 엔화 예금
엔화 가치에 대해서도 현재 갑론을박이 펼쳐지고 있는 상황인데, 원엔 환율이 앞으로 올라갈 것이라고 보는 전문가들은 이렇게 엔저 현상이 지속될 경우, 일본 정부와 일본 은행이 엔화 방어 조치에 돌입할 것을 주장하고 있다. 

원래 디플레이션의 나라라고 불렸던 일본에서 지금 물가 상승률이 40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인 4%대까지 올랐다. 이런 상황에서 엔저가 계속되면 아무래도 인플레이션이 장기화할 수 있지 않겠냐는 우려가 나올 수밖에 없다. 이렇게 되면 금융 당국에서 통화정책 기조를 수정하거나, 아니면 외환시장에 개입하거나를 선택할 수 밖에 없게 된다. 

참고로 지금 엔 달러 환율이 1달러당 141엔 정도 수준이다. 지난 해 엔화가 떨어지면서 달러당 146엔 정도 됐을 때, 일본 금융 당국에서 달러를 팔고 엔화를 매입했었다. 1998년 이후 24년 만에 처음으로 외환시장에 개입했던 역사가 있다.

 

 

 

900원선이 깨지는 엔저가 올 수 있다는 예측

반면 어떤 전문가들은 심지어 엔화 900원선이 깨질 수도 있다는 관측까지 내놓고 있다. 일본 중앙은행의 완화 기조가 한동안은 이어질 것을 전망하고 있다. 금융 당국이 개입을 한다면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가장 큰 원인일 텐데 사실 일본 물가가 올라가고 있다고 해도 나서서 개입할 것은 아니라는 입장이다. 


엔화에 투자하는 방법, 엔화 투자, 엔화 예금

환전신청

첫 번째는 환전 신청을 하는 방법이다. 가장 쉽고 대표적인 방법으로 은행이나 증권사에서 원화를 엔화로 환전하고, 차액이  발생하면 엔화를 다시 원화로 환전하는 방법이다. 여기서 예금을 한 뒤에 엔화로 환전을 하게 되면 수수료가 1.5%에서 1.75%까지 붙는다.

환전 수수료에 대해서는 개인별로 환전 우대율을 적용받으면 된다. 은행별로 환전 우대율 행사 등이 다르기 때문에 그때그때 확인해서 투자하면 된다. 원화 예금으로 엔화를 매수해뒀다가 나중에 출금할 때 붙는 인출 수수료는 1.5% 수준이다.

 

일본여행에 대한 환전에 대해서 

코로나 방역이 완전하게 풀리면서 일본 여행 수요가 늘었다. 그냥 싸니까 일단 사뒀다가 나중에 여행 가서 써야지라는 생각이라면 은행가서 환전하는 편이 낫다. 

증권사 환전우대율 
증권사의 경우 환전 우대율 이벤트가 좋은 편이다. 현재 nh투자증권의 같은 경우 100%, 키움 증권도 95% 이벤트를 하고 있다. 여기에다가 증권사의 경우 기본 환전 수수료가 약 1% 대로 은행 수수료보다 좀 더 저렴하다. 

 

증권사 계좌에서 은행계좌로 출금수수료
그런데  증권사 계좌에서 혹시 나중에라도  출금하고 싶다면 이걸 다시 은행 계좌로 보내고 출금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추가적으로 출금 수수료가 붙을 수 있다.

 

그렇다면, 엔화 환전방식 투자는 어떻게 다른지 
여기에서 엔화에 환전하는 방식으로 투자하실 때 알아두면 좋은 몇가지 특징이 있다. 
먼저 엔화 투자는 이자가 붙지 않는다. 달러에 투자하면 여러 가지 이자 수익이 추가로 붙는데, 엔화는 이런 게 따로 없기 때문에 환차익이 유일하게 내가 볼 수 있는 수익의 전부다. 

 

엔화 환전, 엔화 환차익 세금 
세금 측면에서도 조금 다른데, 은행 엔화 예금은 환차익에 대해서 따로 세금이 붙지 않는다. 
사실 금리가 붙지 않고 환차액이 그렇게 크지 않더라도 이미 비과세 혜택이 어느 정도 되기 때문에 이 부분도 주목할만한 장점이긴 하다.

 

ETF를 통한 엔선물 

현재 타이거 일본 엔선물 ETF가 대표적이다. 엔선물 지수를 추종하는 상품으로, 시가 총액은 한 400억 원 정도다. 환전 대신 ETF를 통해서 투자하면 사실 연 0.25% 정도의 운용 수수료가 붙기 때문에 더 싸다고 할 수는 없다. ETF가 가진 확실한 장점은 isa 계좌나 연금 저축을 통해서도 투자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다만 irp 계좌의 경우 선물형 etf에는 투자할 수 없기 때문에 ETF에는 안타깝지만 투자할 수 없다.

이렇게 오늘 역대급 저점으로 떨어진 엔화에 투자하는 방법 여러 가지를 알아봤다. 
사실 엔화 투자의 경우 변동 폭이 그렇게까지 크지 않기 때문에 이걸로 큰 돈을 벌겠다 하시는 분들에게는 적합하지 않을 수 있다. 다르게 생각해보면 요즘 일본 여행도 수요도 많고 하기 때문에 지금처럼 저렴할 때 가벼운 마음으로 투자하는 것도 괜찮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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