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초콜릿 상자와 같다. 영화 '포레스트 검프'가 말하는 인생이다. '포레스트 검프'는 지능이 모자란 남자, 포레스트의 눈을 통해 인생을 말한다. '포레스트 검프'는 너무 빠른 21세기에 다소 진부하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낡은 90년대 영화 속에 나오는 그를 통해 배울 점이 많은 영화이기도 하다. 지금부터 이 남자가 사는 법을 통해 인생을 이야기해 보겠다. 이 남자가 사는 법, 하나 : 바보는 지능이 좀 낮은 것 뿐이다. 포레스트(톰행크스 분)의 아이큐는 75, 바보다. 신은 그를 바보로 만들었지만, 누구보다 따뜻한 마음을 주셨다. 영화는 그 '바보'가 답답할 만큼 우직하고 성실하게 사랑하며 살아가는 모습을 통해 '그래서, 너희는 얼마나 똑똑한대?'라고 묻고 있는 듯 하다. '바보는 지능이 좀 낮은 ..
무척이나 짧았던 추석연휴다. 짧다는 생각때문에 그런지 연휴의 끝이 매우 황망하다. 아쉬운 연휴의 끝을잡고 '추석연휴용'영화 가문의수난에 대해 정리해보자. '가문의영광4: 가문의수난'에 대해 이야기하기 전 '가문의영광' 시리즈에 대해 생각해보겠다. 가문의영광에서 '가문의수난'으로 오기까지 든든하게 이어져 내려 온 가문의 위엄이 있었다. 인터넷검색창에 '가문의영광'이라고 쓰면, 위키백과에는 다음과 같이 나온다. 가문의 영광 시리즈는 2002년에 1편이 개봉된 대한민국의 코미디 영화 시리즈로, 이후 현재까지 3편이 개봉되었으며, 제목은 '가문의 ~~'로 정해진다. 목차: 1 가문의영광 2 가문의위기 3 가문의부활 4 가문의수난 가문의영광 시리즈는 나름의 '역사'를 가진 시리즈물이다. 가문의영광 1,2편은 '가..
제목은 아픈사랑, 통증이라쓰고 시작부터 '똥개'사진을 올려서 무척 유감이다. 제목은 '통증'이라 쓰고 포스터는 '똥개'포스터를 올린 이유는 단지 곽경택감독의 '똥개'라는 작품을 10대 때 나름 의미있게 봤기 때문이다. 열 몇살 쯤 어느날, 유쾌함을 선물해줬던 그 영화감독이 8년이 지난 지금은 무슨 이야기를 하고 있는지 궁금해서 택한 영화가 '통증'이다. 8년이 지나는 동안 어쩌다보니 곽경택감독의 영화들을 영화관에 직접가서 본 일이 없었다. 친구, 사랑, 아름다운 우리 등의 영화가 걸릴 때마다 매번 영화관에서 본 일이 없었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었겠지만, 어두운 영화를 피하는 습성이 작용 했을거라는 생각도 든다. 이런저런 어린시절 감상은 그만두고, 통증을 이야기하겠다. 과거를 사는 남자, 남순 남순은 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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