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obab-tree.tistory.com: 밥로그소식 002
- 소울푸드: 소식
- 2011. 10. 17. 15:38
티스토리 블로그를 시작한지 2달이 되가고 있습니다. (짝짝짝 !) 45일 사이에 많은 변화가 있었는데요 :-)
이 포스팅의 의미는 블로그를 하는 동안 일어난 일들, 발전된 사항들을 나름대로 기록 함으로
앞으로 바오밥나무닷컴이 가야할 길에 대해서 생각해 보고, 스스로 격려함으로 재충전의 시간을 갖기 위함입니다.
미니홈피, 페이스북 그리고 블로그
세계인이 페이스북을 할 때, 한국인은 싸이월드를 한다는 우스갯소리가 있을 정도로
우리나라는 타국가에 비해 페이스북의 전파속도가 늦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저는 미니홈피를 8년정도 그럭저럭 했나봅니다. 일기를 쓰거나 사생활을 기록하기에는
참 좋은 곳이다라는 생각은 여전히 변함이 없습니다.
그러던 중 1년 전 쯤 읽기 시작했던 책들이 블로그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저도 필요성을 느껴서
어디에 개설을 해야 좋으려나 하다가 찾고 찾고 또 찾은 곳이 티스토리입니다.
초대장을 받으려고 노력을 하던 기억도 새록새록 납니다.
블로그를 개설하고 1년동안 꾸준히 블로그를 운영했으면 참 좋았을 것 같은데,
안타깝게도 그러지 못했고, 개설후 11개월이 지나 마음을 다시 잡고 블로그에 마음을 쏟기
시작했습니다. 포스팅 3개쯤 되었을 때, 하루 방문자가 매일같이 한자리수로 지속되자
블로그 방문자유입이 많은 네이버로 다시 돌아가서 해볼까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런데, 왜 그런지 모르게 티스토리를 꼭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티스토리는 무언가, '간지'라고 하나요? 어쨌든 그런 게 있습니다.
블로그 각각이 가진 매력이 잘 살아 있는 곳, '이 블로그 매력적이다?'라는 생각이 들어
블로그 주소를 보면 티스토리인 경우도 많더라구요.
다시 돌아와서 블로그 이름도 다시 정리하고, 글씨체도 힘을 내서 바꾸고 이것저것 정리하느라
9월을 보냈습니다. 9월부터 나름대로 포스팅을 하면서 바꾸고 정리하기 시작했는데,
지금은 어느정도 틀이 잡힌 것 같아서 매우 뿌듯합니다.
(블로그 프로필 레이아웃에 어쩌다 운이 좋아 찍게 된 하늘 사진과 블로그 소개글도 쓰게 되구요)
미니홈피만 그럭저럭 하다가 지금은 블로그의 필요성을 느껴 이것저것 하게되고,
얼마전에는 페이스북도 어쩌다보니 가입을 하게되서 페이스북에도 잡담을 주절주절 하고 있습니다.
미니홈피도 페이스북도 블로그도 아무래도 사람들이 모인 곳이고, '소통'을 위해 만든 공간이다보니 -
미니홈피는 일촌들의 댓글로 살고, 페이스북은 친구들의 '좋아요'로 살고,
블로그는 이웃분들의 댓글+추천으로 산다라는 공통점이 있더라구요.
두근두근 좋은소식 한 가지: 믹시테마 선정!
블로그를 하면서 메타블로그라는 것도 알게되고, '블로그'라는 세계가 어청나다는 사실도
올해 9월 들어서 처음 알게되었습니다.
몇 가지 메타블로그 사이트에 가입을 해두고, 글을 하나 두개 쓰던 중에
'도가니'영화 리뷰를 쓰게 되었는데, 믹시 테마에 선정되는 놀라운 일이 일어났었죠.
발행 포스팅 수가 10개도 되지 않은 상황에서 갑작스럽게 테마선정이라니, 무척 반가웠습니다.
너무 기쁜 나머지 이렇게 댓글도 달았죠. 다시 보니, 얼마나 놀랐으면 놀랍다고도 썼네요 :D
다음 고객센터에 문의: 티스토리 주제별 새 글 !
방문자 수보다 메타블로그 보다 더욱 심각하게 느끼는 문제가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주제별 새 글에
'바오밥나무 닷 컴'이 나오지 않는다는 사실이었습니다.
그래서 다음 고객센터에 메일을 열심히 보내서 매우 열심히 조르기 시작했습니다.
열심히 부탁에 부탁을 거듭한 결과 드디어, 두둥 !
다들 보이시죠? 저도 보입니다. 역시, 열심히 메일로 귀찮게 해 드렸더니 드디어 되었습니다.
주제별 새글에 제 글이 나온다고 해서 아주 크게 달라진 것은 없지만, 더 많은 분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나름대로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D
문제의 투데이: 투데이의 변화
블로그를 제대로 다시 시작한 지 1.5개월이 지난 이 시점에서
과연 투데이의 변화는 어떠했는지 살짝 살펴보도록 합시다.
9월 초반에는 여전히 투데이가 한자리수를 기록하다가
점차 자리가 잡혀가면서
하루 평균 20, 30분 정도 방문을 해 주시곤 하셨습니다.
10월 들어서는 초반에는 30~50 분 정도
그러다가 무슨 일인지 10월 14일에는 갑자기 세자리 수를 기록
했습니다. 그냥 그렇겠지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오잉? 그 다음날 10월 15일에는 평소 투데이의 6배 !
왜 이런지 알아 봤더니,
이날은 유독 레뷰에서 유입이 많이 됐더라구요 -
오늘 투데이는 여전히 70? 정도 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월별 방문자 수 어때요? 매우 처참합니다.
실제 블로그를 개설했던 2010년 10월 이후로
꾸준히 한자리수를 유지하다가 (블로그 방치 상태)
마음을 잡고 지난 1.5개월 이것저것 이렇게 저렇게 나름대로
최선을 다한 결과, 두둥 !
티스토리 블로그는 방문자 유입을 위한 노력을 해야
하는 블로그이기 때문에 불편하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노력한 결과를 볼 때면 뿌듯함도 느낄 수 있다는
사실을 몸소 깨닫는 투데이의 결과 입니다.
우와아아아아 !
그리고 현재 누적 방문자 수가 곧 2000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블로그의 힘의 원천: 이웃님 블로그 링크
'바오밥나무 닷 컴'에도 바오밥의 포스팅에 함께 공감해주시는
분들의 링크가 생겼습니다.
티스토리에서 적응이 제일 어려웠던 부분이 이웃블로그가 없다는
점이었는데, 적응을 하고보니 딱히 이웃이라고 정해놓지 않아도
링크를 걸고 열심히 놀러다니다 보면 이웃이 되는 그런 관계형성이
나쁘지는 않다고 느껴졌습니다.
나름대로 잘 적응을 한 것 같아서 약간 안심이 됩니다.
적응하고, 정착 잘 하도록 응원해주시고 끌어주신 이웃님들께
매우 감사드립니다.
블로그를 처음 시작할 때는 이런저런 욕심들
때문에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그 욕심들을
채우기 위한 과도한 의욕보다는 블로그를 하면서 많은 것들을
배우고 있다는 사실에 먼저 만족하는 자세로 블로그를
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관심이 가는 분야나 현상에 대해서 글을 쓰면서
그냥 그렇구나라고 대충 알고 흘려보내는 지식이나 정보들을
진짜 내 것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동시에 읽는 분들에게 전달을
해야 하므로 정보를 재생산하는 역할을 하면서,
제 의견을 정리하는 기능도 블로그가 담당하기 때문에 나름대로
블로그의 보람도 느끼고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웃님들의 관심분야에도 관심을 갖게 되면서, 한정되어 있는 관심과 사고의 폭도 넓어지는
장점이 있고, 이웃님들이 포스팅에대해 공감을 해주시는 부분에 힘을 얻기도 하구요.
1.5개월 간의 티스토리 리뷰: 한달 반 사이 블로그를 하면서 생각했던 것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블로그가 참 별일이 아니긴 하지만, 또 별일이기도 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블로그가 참 그런 것 같아요 !
그런 이유에서 모든 블로거님들 앞으로도 포스팅, 퐈이팅입니다.
그리고 '바오밥나무 닷 컴'에 오시는 모든 분들, 무엇보다 이웃님들 모두모두 감사합니다 :-)
블로그가 참 별일이 아니긴 하지만, 또 별일이기도 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블로그가 참 그런 것 같아요 !
그런 이유에서 모든 블로거님들 앞으로도 포스팅, 퐈이팅입니다.
그리고 '바오밥나무 닷 컴'에 오시는 모든 분들, 무엇보다 이웃님들 모두모두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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