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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부터 지원이 늘어난 네가지 바우처 제도를 소개한다. 따로 신청을 안 해도 자동으로 바우처의 금액이 충전되는 것도 있고, 어떤 건 해마다 신청하고 선정이 돼야 지원받을 수 있는 것도 있다.

 

스포츠 바우처 

스포츠  바우처는 스포츠 강좌 이용권으로 1월 22일부터 신청이 시작되었다. 국민체육진행공단을 통해서 신청이 가능하며, 지원에 따라 기간이 다르긴 하지만, 2월 기준으로 2차 신청 접수가 진행되고 있으며, 지역에 따라 기간이 긴 경우도 있으니 확인하여 신청하면 되겠다.

 

 

작년에는 한 달에 9만 5,000원을 지원했지만, 올해부터는 월 10만 원으로 지원 금액을 늘렸고 대상자도 확대되었다. 가구당 바우처 카드가 한 장씩 지원되지만 대상 자녀가 두 명 이상일 때는 인원수에 따라 각각 지원받을 수 있다. 매달 10만 원까지 사용할 수 있어서 10만 원이 초과하면 자비로 부담하면 되는 시스템이다.

 

사용하지 않은 금액은 자동으로 소멸되고 다음 달로 넘어가거나 현금으로 인출되지 않는 점도 알아둘 부분이다. 그리고 3개월 연속으로 사용을 안 하면 지원이 중단되므로 1년 이상 꾸준히 이용하는 것이 지속적으로 바우처 지원을 받는데 도움이 된다.

 

https://svoucher.kspo.or.kr/main.do

스포츠 강좌이용권

 

자세한 내용은 위 국민체육진흥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 수급 가구와 차상위 계층 법정 한부모 가족의 유소년 청소년 자녀들이다. 신청은 스포츠 강좌 이용권 홈페이지나 주민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선착순으로 선발하는 것이 아니라 수급 자격을 확인하고 바우처 이용 기간 등을 고려해서 선정하기 때문에 처음 신청하는 사람, 누적 이용 기간이 적은 사람이 선정될 가능성이 더 높다.

 

문화 바우처

문화바우처 신규 신청은 2월 1일부터 시작되었다. 여러가지로 활용도가 높은 문화누리카드는 2024년 바우처 금액이 인상되어 13만 원이 지급된다. 문화 바우처는 문화 관광 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도가 높은 바우처다. 신청 대상은 기초 차상위 계층으로 신규 신청은 2월 1일부터 홈페이지나 앱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주민센터에서 방문 신청할 수 있다.

 

우유 바우처

우유바우처는 시범 사업으로 2022년에 처음 시작되었고, 그래서 자치구마다 각기 다른 점이 많다. 시작할 때 네 개 지역에서만 진행됐지만 23년에는 15개 지역으로 확대됐고, 24년 부터는 30개 지역으로 두 배 늘었다.

 

내년에는 전국적인 시행을 앞두고 있다. 대상자 또한 기존 25,000 명에서 9만 명으로 세배 이상 크게 늘어납니다. 기존의 농식품부에서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학교에서 우유 무상급식이라는 이름으로 지급했기 때문에 친구들 사이에서 집이 가난하다는 인식을 줄 수 있어서 문제가 됐다. 제도가 변경되면서 하나로 마트나 편의점에서 학생들이 매월 15,000원까지 충전되는 바우처 카드로 직접 우유나 치즈 등 국산 우유가 50% 이상 들어간 유제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되었다.

 

 

23년의 경우 선택 가능한 제품이 흰 우유 중심으로 30개 종류였는데, 24년부터 약 500개 종류로 다양해졌다. 신청 대상은 6세에서 18세 어린이 및 청소년으로 기초생활 수급자, 차상위 계층, 한부모 가족, 장애인, 국가 유공자 자녀가 해당된다. 

 

우유바우처를 신청하려면, 2월 1일부터 30개 시범 지역의 각 지역 읍면동 행정 복지 센터에 방문하여 문의하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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