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OBAB in JAPAN : 20110228-20110305 TOKYO, National Museum of Western Art + BAOBAB in JAPAN : D+02/3rd 그리고 르 꼬르뷔제의 건축세계를 담은 작품, 국립 서양미술관으로 다시 돌아왔다. 우에노에 와서 처음 들렀던 서양미술관에 다시 도착, 위대한 거장 르 꼬르뷔제의 작품 앞에 다시 섰다. 여기에서 잠시 거장님의 정보를 간단하게 정리해 보도록 할까. 르 꼬르뷔제 (Charles-Edouard Jeanneret) 본명은 '샤를르 에두아르 잔느레' 르 꼬르뷔제는 필명이다. 그가 왜 이와 같은 필명을 사용하게 되었는가에는 많은 의문이 따른다. 1920년 글을 쓰면서 어머니의 할아버지 이름을 따 '르 꼬르뷔제'라고 했다고 하는데, 프랑스..
BAOBAB in JAPAN: 20110228-20110305 TOKYO, UENO AND MUSEUM + BAOBAB in JAPAN : D+02/2nd 두 번째 날 두 번째 포스팅이다. 저번 포스팅 '다음 이 시간에'에서 예고 한 것 처럼 다니구치 요시오의 호류지 보물관을 먼저 둘러보기로 한다. 국보와 중요 문화재를 포함해 10만 점의 문화재를 소장하고 있다는 도쿄 국립박물관은 본관, 동양관, 호류지 보물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110볼트의 강렬한 추억 덕분에 시간이 부족해진 관계로 도쿄 국립박물관 앞 마당을 어슬렁 거리며 '오늘 하루를 어떻게하면 알차게 보낼까'를 주제로 전략을 구상했다. 도쿄 국립박물관에 있는 10만 점의 문화재를 모두 볼 수는 없을 것이므로 선택과 집중을 하기로 했다. 그리고 '호..
Baobab in JAPAN: 20110228-20110305 TOKYO, UENO AND MUSEUM + Baobab in JAPAN : D+02/1st 두 번째 날 포스팅이다. 두 번째 날도 역시 비가 왔다. 오전에는 매우 흐리고 아주 간혹 약간의 비만 왔다는 사실이 무척이나 다행스럽게 느껴진다. 두번째날 간 곳은 '우에노', 그래서 다른 여행자들이 갔던 우에노는 어떤지 검색을 해봤다. 검색창에 '우에노' 했더니, 화창한 날들의 우에노들이 마구마구 출몰한다. 맑은 날들의 화창한 우에노를 부러워 하는 것도 잠시, '나는 흐리거나 비오는 날 전문이다.'라는 근거없는 프라이드로 힘 찬 포스팅을 시작하겠다. 일본에 가서 그들의 검소함과 소박함을 보았다. 매일같이 보도블럭을 다시하는 우리나라가 자꾸 떠오르는 ..
Baobab in JAPAN: 20110228-20110305 Rainy, TOKYO :-) Baobab in JAPAN : D+01/2nd 우리가 일본에 왔기 때문인지 비가 본격적으로 내리기 시작했다. 해외여행을 가면 하루도 빠짐없이 비가 오는 경험은 이제 너무나 익숙하다. 목적지인 아사쿠사로 가기위해 걸어가다가 맛있는 스멜에 들어갈지 말지를 망설이게 했던 가게다. 비가오고 워낙 추운 날씨에 아사쿠사로 가는 동안 사진을 거의 찍지 못했다. 2월 꽃샘추위는 우리나라에만 있는 게 아니라는 사실을 새삼 느끼며, 아사쿠사에 왔다면 당연히 들러야 한다는 가미나리몬에 도착했다. 비가 오기는 하지만 사람은 많기도 했다. 사진을 올리고 글을 쓰면서 지금 막 큰 깨달음을 얻었다. '가미나리몬 사진은...?' 가미나리몬..
Baobab in JAPAN: 20110228-20110305 HELLO, TOKYO ! Baobab in JAPAN : D+01/1st 올해 봄, 이직을 앞두고 1주일 동안의 일본여행을 계획하게 되었다. 일본 여행을 다녀온 그 다음주 3월 11일 금요일, 일본에서는 대규모 지진이 발생, 이 충격으로 미니홈피 사진첩에 간혹 올리던 일본여행 후기를 중단했었다. 6개월이 지난 지금에서야 블로그를 한다면 꼭 여행기를 써야겠다고 다짐했던 그 이야기들을 해볼까 한다. 복잡했던 유럽여행과는 달리 여행사에서 제공하는 호텔팩으로 비교적 간편하게 해결했다. 20110228(월)~20110305(토), 5박 6일 일정 호텔 도쿄: HOTEL NIHONBASHI VILLA, 오사카: OSAKA FUJIYA HOTEL + 도..
바오밥나무의 여행기는 2008년 여름의 여행기입니다. 쾨쾨하게 '좀 묵은' 여행기로 최신을 살아가는 이 시대에 세대를 역행하는 옛날 이야기입니다. 상당부분의 자료 등은 요즘에 쓰는 리뷰이므로 요즘의 것일 수 있으나 자료의 구분은 전혀 고려하여 첨부하지 않으므로 모든 부분을 단지 참고하셔야만 합니다. 바오밥여행기에 대한 믿음과 신뢰, 나아가 지나친 맹신은 해외에서의 낭패를 초래할 수 있으니 믿음은 절대삼가해 주시기 바랍니다. 2008년 봄, 그해 여름에는 지구 반대편으로 여행하기 위한 장엄한 계획을 세우기 시작했다. 그 계획이라 함은 태어나서 처음으로 가는 해외여행으로 유럽이라는 전혀 모르는 미지의 세계로 한달이나 가는 성급할지도 모르는 여행계획이었다. 해외로 여행을 가는 것 자체가 초행인데다 평소 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