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이 오르는 이유,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와 뱅크런, 빅맥지수 알아보기

환율이 오르는 이유,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와 뱅크런, 빅맥지수 알아보기 

미국 경제가 불안하면 환율은 내려가야 맞지만 달러가치는 올라가는 경우가 있다. 금융기관의 문제다.환율은 우리나라 화폐의 대외적 가치를 보여준다. 또한 재화와 마찬가지로 수요와 공급에 의해서 결정된다. 환율은 국가 간 돈의 가치를 나타내는 지표다. 그래서 이론적으로는 양국가의 물가지수에 영향을 받는 것이 사실이다. 

 

 

 

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와 뱅크런
보통 미국 경제가 불안하면 환율이 내려가야한다고 생각하게 되는데 반대로 달러 가치는 올라가는 경우가 생긴다. 예를 들면 과거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같은 것이다. 집 값폭락으로 주택담보대출을 갚지 못하는 사람들 결과 부실채권이 쌓이고 불안한 예금자들이 돈을 인출하는 순으로 악순환은 반복된다. 은행에 예금된 돈들을 모두 찾아가려는 이런 상황을 뱅크런이라 불렀다.

금융기관은 자연 고객의 신뢰가 필요하고 그렇기 때문에 은행은 달러를 확보하려 한다. 왜냐하면 고객들은 예금을 인출하려 할테고 채권을 상환해야 하기 때문이다. 환율이 불안해지면 기업도 마찬가지로 자금을 확보하려 한다.

 

 

 

불안한 시장은 현금과 금 선호 현상을 불러온다
시장이 불안하니 빌려준 돈을 회수하려 하기 때문이다. 물론 실적이 낮은 기업부터 순서가 돌아온다. 채무가 많은 기업은 결국 부채를 줄이려 노력한다. 그러나 기업은 현금이 없다. 그런 이유로 기업은 현금 확보를 위해 자산을 매각한다. 주식과 부동산을 매각하려는 기업과 개인이 많아질수록 자연히 자산가치도 하락한다.

결국 시장이 불확실할수록 현금과 금을 선호하는 현상이 발생하는 것이다. 모든 기업이 이런 생각을 하기 때문에 달러 수요가 증가하고 환율을 계속 불안하다. 그럴수록 안전자산으로 관심이 쏠린다.

 

 

 

 

적정환율을 알기 위해 좋은 방법, 구매력지표, 빅맥지수
환율은 해당 나라의 돈의 가치를 나타낸다. 환율을 제대로 측정하려면 각국 통화로 얼마나 살 수 있는지 반영해야 한다. 쉽게 말해 세계적으로 널리 쓰이는 제품이 어떤 나라에서 얼마에 팔리는지 알면 그 나라 돈의 가치를 알게 된다.

한국과 미국에서 똑같은 빅맥을 팔고 있다. 한국에서 살 때의 가격과 미국에서 살 때 가격을 비교하는 것, 빅맥지수다. 이 지수로 각국 통화가치가 어떻게 다른지 평가할 수 있다. 빅맥지수는 1986년 영국 경제지인 <이코노미스트>가 개발했다.

2020년 우리나라 빅맥 가격은 5200원이다. 미국에서는 5.67달러로 판매되고 있다. 1달러가 1천 얼마 정도 하는 환율로 볼 수 있고 이 지수는 꾸준히 유지되고 있다. 10년전, 2009년 미국에서 3.57달러인 빅맥이 한국에서 3400원이었다. 빅맥환율은 952, 실제 환율은 1315였는데 원화가 낮게 평가 되었던 것이 이유다.

빅맥지수 외에도 구매력지표로 활용되는 예로 휴대폰 <애니콜 지수>가 있다고 한다. <아시아 월스트리트저널>에서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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