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OBAB in JAPAN : 20110228-20110305 AOYAMA, OMOTESANDO HILLS + BAOBAB in JAPAN : D+02/4th 우에노를 떠나 '오모테산도 힐즈'로 가기로 했다. 목적지인 오모테산도 힐즈를 메인으로 감상을 하고, 현대 건축들이 모여있는 오모테산도, 아오야마의 거리를 마음껏 활보하기로 했다. 우에노역 주변에서 점심을 먹고 명품의 거리로 출발을 했다. 위 사진에 있는 소바집에서 식사를 하지는 않았고 그 옆옆옆앞집 정도에 위치해 있는 카레오므라이스집 같은 곳에서 점심을 먹었다. 사진은 너무 신기해서 찍었다. (제목: 그릇에 담긴 면들이 젓가락에 들려 올라가는 환상적인 모습, 부제: 너는 이제 소바를 먹고싶다) 오모테산도에 도착하니 명품을 판매하는 명품매장들이 아..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영어로 As good as it gets라고 쓴다는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는 삶에 치여 바짝바짝 타들어가 이제는 너무나 메말라버린 당신에게 촉촉한 수분을 공급해 줄 영화다. "You make me want to be a better man." 심금을 울리는 대사 한 마디. 누군가에게 좋은 사람이 되고 싶었던 적이 있는가? 본인 때문에 막 되먹은 누군가가 좋은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한 일은? 전 자도 후 자도 아니라면, 여기는 어디이며 나는 누구인지를 지금부터 깊게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이다. 잘 만들어 진 미국드라마 한 편을 본 듯한 포만감을 주는 영화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는 제작과 각본을 겸하는 TV 프로듀서 출신의 감독 제임스 L. 브룩스의 작품이다. ..
BAOBAB in JAPAN : 20110228-20110305 TOKYO, National Museum of Western Art + BAOBAB in JAPAN : D+02/3rd 그리고 르 꼬르뷔제의 건축세계를 담은 작품, 국립 서양미술관으로 다시 돌아왔다. 우에노에 와서 처음 들렀던 서양미술관에 다시 도착, 위대한 거장 르 꼬르뷔제의 작품 앞에 다시 섰다. 여기에서 잠시 거장님의 정보를 간단하게 정리해 보도록 할까. 르 꼬르뷔제 (Charles-Edouard Jeanneret) 본명은 '샤를르 에두아르 잔느레' 르 꼬르뷔제는 필명이다. 그가 왜 이와 같은 필명을 사용하게 되었는가에는 많은 의문이 따른다. 1920년 글을 쓰면서 어머니의 할아버지 이름을 따 '르 꼬르뷔제'라고 했다고 하는데, 프랑스..
바야흐로 지금은 SNS의 시대, 소셜네트워크. 당신이 무엇을 하든, 어디를 가든 당신의 친구들과 함께 할 수 있다. 세계를 움직이는 한 청년의 실화를 다룬 영화, 소셜 네트워크. 이 영화는 페이스북의 창시자 마크 주커버그를 모델로 만들어졌다. 마크 주커버그의 실제와는 다른 점이 많지만 영화가 주고자 하는 메시지는 정확하다. 온라인 친구가 5억이면 무얼하겠는가. 진짜 친구라고 부를 수 있는 단 한 사람이 없어서 외로워 죽겠는데. 이 포스팅은 영화 '소셜 네트워크' 보다 "OH ! MY FACEBOOK"에 중점을 두고 작성되기 위해 쓰여지는 중인 포스팅이므로 영화 소셜 네트워크에 대한 소개는 이 정도로 하겠다. 사실 영화 소셜 네트워크에 대한 설명은 저 정도면 충분하다고 볼 수 있다. 페이스북을 만든 마크씨..
그러지 않아도 가을이라서 혼자만의 우울함에 심취해 있을 이 시기에 글루미 선데이 포스팅이라니 더더욱 글루글루글루우우미 하다. 우울함은 단지 우울할 뿐이다. 오늘은 '글루미 선데이'를 통해 존재의 이유에 대해 정리하겠다. '자살의 송가' 글루미 썬데이는 1935년 헝가리 피아니스트 레조세레스가 작곡했다. 이 노래가 레코드로 출시된 이후 8주동안 187명의 생명이 삶을 포기했다고 한다. 심지어 글루미 썬데이로 성공하게 된 레조 세레스 조차 1968년 1월, 고층빌딩에서 투신자살 했다고 전해지며, 사회의 우울과 함께 찾아온 글루미 썬데이의 자살 신드롬은 결국 이 노래의 소멸을 가져왔다. 헝가리에서 사회적 문제를 일으킨다고 여겨지는 원곡을 모두 회수해 불태워 버려 현재 남아있는 글루미 썬데이는 모두 편곡이라고 ..
BAOBAB in JAPAN: 20110228-20110305 TOKYO, UENO AND MUSEUM + BAOBAB in JAPAN : D+02/2nd 두 번째 날 두 번째 포스팅이다. 저번 포스팅 '다음 이 시간에'에서 예고 한 것 처럼 다니구치 요시오의 호류지 보물관을 먼저 둘러보기로 한다. 국보와 중요 문화재를 포함해 10만 점의 문화재를 소장하고 있다는 도쿄 국립박물관은 본관, 동양관, 호류지 보물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110볼트의 강렬한 추억 덕분에 시간이 부족해진 관계로 도쿄 국립박물관 앞 마당을 어슬렁 거리며 '오늘 하루를 어떻게하면 알차게 보낼까'를 주제로 전략을 구상했다. 도쿄 국립박물관에 있는 10만 점의 문화재를 모두 볼 수는 없을 것이므로 선택과 집중을 하기로 했다. 그리고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