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병원에 자주 다닐 일이 있었는데, 우리 집에서 티니핑은 거의 영웅이었다. 집에는 티니핑이 아주 많아졌고, 티니핑 피규어를 사면 하트 안에 QR코드도 있는데 조만간 공유도 해봐야지 않을까 생각하는 중이다. 한글 파일에 이런저런 티니핑들을 정리해뒀고 캡쳐해서 붙여두고 시중 색칠공부 책에서 빠져있는 친구들은 갤럭시탭이나 아이패드로 직접 그린 다음 이미지 파일로 만들어 한글에 붙여 파일로 모아뒀다. 캐치티니핑은 시즌2를 앞두고 있다. 그래서 인기있는 피규어는 더욱 웃돈이 붙는 듯하다. PDF로 정리해둔 파일 첨부, 조잡하긴 한데 A4용지 한 가득 1핑만 넣는 것보다 나을 것이라 본다. 1장에 2핑을 기준으로 정리했다. 무셔핑, 부투핑, 차나핑은 올리려고 다시 확인하니 다른 블로거 분께서 올렸던 그림을 캡..
도쿄등심 광교, 워터에이징 숙성방법 도쿄등심 광교점에 지난 주 다녀왔다. 수도권에 코로나 확산세가 시작되기 전이었다. 도쿄등심 광교점은 재난지원금 사용이 가능한 음식점이다. 모처럼 외식을 하게 되어 어디를 갈지 고민하던 중 도쿄에 등심 광교점에 가기로 결정. 도쿄등심 광교는 앨리웨이에 있다. 묵직한 문을 밀고 들어가면 차분한 조명과 화려한 인테리어가 눈에 먼저 들어온다가. 격식을 차린 공간이라는 느낌이 들면서도 벽면과 천정은 화려하다. 테이블과 의자는 미니멀한 느낌을 주는 제품을 선택했다. 색다른 느낌으로 다가온다. 아이들이 어린이집에 가서 런치를 먹기로 했다. 코스는 A,B,C가 있고 고기 그람 수에 따라 가격이 각 1만원씩 차이가 난다. 메인메뉴가 제일 상단에 적혀 있다. A와 B는 각각 관동풍 한우..
개똥이네 중고책 구매후기, 유아전집 중고책 구입, 이야기 꽃할망, 전래동화 6세, 7세 개똥이네를 통한 전집 구입은 이번이 두번째다. 집에 있는 전집은 모두 중고로 구입했다. 새 책을 사지 않는 이유는 가격이 부담되서다. 새 전집 한 세트 들일 돈으로 중고 두 세트 들이는게 효율적이라는 생각이다. 저렴한 것은 1만원대 부터 제일 값이 나가는 전집은 30만원까지 다양한 전집이 집 한켠을 차지하고 있다. 이번에 개똥이네에서 구입한 전집은 그레이트북스 으로 전래동화다. 전래동화는 6세, 7세에 읽기 시작한다. 권선징악에 대한 내용을 이해하려면 7세 정도의 연령이 적합하다 한다. 처음 책에 대해 고민하고 찾아 보게 된 건 첫째가 요즘에 창작동화를 읽는 횟수와 빈도가 줄고 있다는 생각에서였다. 을 대신해 창작동화..
이케아 기흥 메뉴추천, 닭가슴살 쿠스쿠스 샐러드, 까르보나라 스파게티, 특등심 돈까스, 닭갈비 스테이크, 연어필레, 가성비 메뉴 찾기 코로나가 조금 잠잠해 질 즈음 이케아 기흥점을 찾았다. 광명점보다 집에서 가깝다보니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 찾는다. 이케아 푸드코트에는 늘 길게 줄을 서 있던데, 그래서 한 번도 이케아 푸드코트 음식을 먹어 본 적이 없다. 아이들과 목 축일 겸 콘 아이스크림, 좀 피곤하다 싶어 아메리카노를 마셔 본 것이 전부. 아주 오랜만에 왔으니 입구부터 호들갑을 발사 해주며 근사한 인테리어라며 사진을 찍으며 입장. 우리는 여자 셋. 셋이니까 메뉴를 무려 다섯개 정도 골라봤다. 까르보나라 스파게티, 닭갈비 스테이크, 특등심 돈까스, 연어필레, 닭가슴살 쿠스쿠스 샐러드. 이케아 푸드코트에서..
가사도우미 앱, 당신의 집사, 단디헬퍼, 청소연구소, 미소 복불복 가사도우미 앱이든 주변 소개든 누구 도움을 빌려 집정리를 해볼까 아니면 그냥 좀 지저분해도 참고 살아볼까 고민하는 많은 육아맘들이 있겠다. 우리집은 후자다. 지금 상태는 그렇다. 코로나를 맞이해 남편이 휴일을 끌어다 쓰면서 동시에 어디를 못 가게 되었더니 집이 깨끗해지는 놀라운 마법. 한 번 마음 먹고 대청소를 했더니 후자로 살아도 그럭저럭 맑은 정신 유지가 가능하다. 아이들은 여전히 어지르고 쏟고 난장판이 취미이긴 하지만, 대청소 한 번의 힘은 강력하다. 이사를 오고 난 뒤 거의 1년 가까이 집은 늘 엉망이었다. 이런 모습 많이 봐서 익숙한 사람도 있겠지만, 가끔 그때그때 치우고 부지런한 엄마들에게는 어찌보면 지옥같은 집안 꼴. 재미있게..
정자역에서 끼니를 떼울 일이 있어 지난 주 부터 한 번은 먹어봐야지 했던 분당 정자역 토코카츠를 먹어보았다. 점심시간을 비껴 갔다면 기분 나쁠 일이 없었을텐데 때마침 점심시간이라 근처 회사원들이 모두 식사를 하고 있었다. 자리가 없어보여 다른 곳으로 갈까 하다가 용기를 내서 "자리가 없나요?" 했더니 흔쾌히 테이블 하나가 남는다며 "있어요, 여기로 오세요" 하더라. 직원분이 서빙을 하면서 물을 마셨는지 물컵 하나가 테이블 위에 놓여 있었는데 뭐 그 쯤이야 하고 일단은 앉았다. 메뉴판을 주길래 주문을 얼른 하고 뭘 할까 책을 뒤적이는데 뒤에서 양해의 목소리가 들렸다. 자리를 안 쪽으로 비켜 달라는 이야기. 뭐 그정도야 하고 (일단 혼자이기도 하니) 안내 되는 쪽으로 갔는데 그래도 나름 뷰가 좋은 곳이라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