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흐로 웹툰의 전성시대다. 웹툰의 영화화는 물론 속칭 웹툰덕후라 불리기도 하는 웹툰 팬들은 소장가치가 있는 웹툰의 책은 자진해서 사보기 까지 한다. 이렇듯 웹툰은 이제 단순히 존재하는 하나의 컨텐츠라 하기에는 엄청난 파워와 가치를 가지게 되었다. 이 뿐 아니라 웹툰이 탄생시키는 파생 컨텐츠들이 존재하기도 하는데, 최근 영화로 제작된 , 웹툰으로 홍보한 영화 , 가 이와 가장 가까운 사례다. 더불어 의 캐릭터 상품 판매를 비롯 그 외 많은 작가들의 다양한 웹툰들은 웹툰이라는 매체를 활용한 상품 판매 사업에 돌진 중이다. 작가 한 사람이 브랜드가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의 작가 조석을 들 수 있다. 웹툰 좀 본다하는 이들은 이제 "생활개그=조석, 개그만화=조석"을 떠올리곤 하는데, 이처럼 그들은 이..
이 책을 읽고 있는 나라 180개 이 책의 누적 판매부수 약 200,000,000 (Le Petit Prince)는 프랑스의 비행사이자 작가인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가 1943년 발표한 소설이다. 1947년 가리마르사(社)가 작자 자필의 이상하고 아름다운 삽화를 넣어 출판하였다. 현재까지 180여 개 국어로 번역되었고, 한국어판 중에는 저자의 삽화가 삽입되어 있는 번역본이 있다. 영화와 애니메이션으로도 제작되었다. 사하라 사막에 불시착한 조종사가 자기의 작은 별에서 여러 별들을 거쳐서 드디어 지상에 내려온 소년의 신상(身上) 이야기를 듣고 결국 소년이 뱀에게 물려 승천(昇天)할 때까지의 경위를 회상한 것이다. 참고인용: 위키백과 http://ko.wikipedia.org/ 8월 마지막 주 토요일, 늦더위가..
배고파5는 지난 주 4월 7일 위드블로그를 통해 향응을 제공받아 즐겁게 관람했음을 먼저 알린다. 혹시나 해서 말하는데 금품은 제공 받지 않았다. 금품과 향응, 이 두 가지와는 크게 상관없이 마음 속을 배부르게 해 줄 작은 연극, '배고파5'를 소개한다. 2006년부터 꾸준히 사랑을 받아 온 시리즈, 배고파는 '배고파'라는 큰 제목 아래 시리즈 별로 부제를 주는 형식으로 만들어져 있다. 같은 핏줄로 이어져 있는 형제이지만 서로 다른 개성을 가진 개별의 연극들로 구성되어 있다고 보면 이해가 쉬울 것이다. 필자가 본 연극은 배고파5: 사랑의 공개수배로 둘이 웃다가 하나는 배고픔을 잊을 수 있는 그런 공연이었다고 하겠다. 배고파 시리즈들은 대학로에 분포되어 있는 여러 공연장들에서 각양각색으로 공연이 진행되고 있..
자연이 인간에 속한 것이 아니다. 인간이 자연의 일부일 뿐이다 - 얀 아르튀스 베르트랑 봄이면 봄비와 함께 공기 속에 녹아도는 따뜻한 흙내음, 푸르름이 짙어 질 즈음이면 찾아오는 곤충과 양서류 들의 신나는 노래 소리, 당신이 외로울 때면 천천히 거닐며 마음을 달래곤 하는 낙엽길, 한 겨울 이른 아침에 추운 입김과 함께 숨을 들이 마시면 코 끝으로 전해지는 살아 있다는 느낌까지. 그대는 아는가, 우리가 누리고 있는 소소한 행복들 하나하나가 모두 사라져 버릴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오늘도 물을 무심코 흘려 보냈다. 오늘도 아낌없이 내게 주어진 것들을 당연하다는 듯 사용했다. 나는 무엇에 얼마나 관심이 있는 사람인지 생각해 봐야할 때이다. 아직 지구가 안전하다고 느끼는 우리들을 위해 준비 된 사진전 '하늘에서 ..
바야흐로 지금은 SNS의 시대, 소셜네트워크. 당신이 무엇을 하든, 어디를 가든 당신의 친구들과 함께 할 수 있다. 세계를 움직이는 한 청년의 실화를 다룬 영화, 소셜 네트워크. 이 영화는 페이스북의 창시자 마크 주커버그를 모델로 만들어졌다. 마크 주커버그의 실제와는 다른 점이 많지만 영화가 주고자 하는 메시지는 정확하다. 온라인 친구가 5억이면 무얼하겠는가. 진짜 친구라고 부를 수 있는 단 한 사람이 없어서 외로워 죽겠는데. 이 포스팅은 영화 '소셜 네트워크' 보다 "OH ! MY FACEBOOK"에 중점을 두고 작성되기 위해 쓰여지는 중인 포스팅이므로 영화 소셜 네트워크에 대한 소개는 이 정도로 하겠다. 사실 영화 소셜 네트워크에 대한 설명은 저 정도면 충분하다고 볼 수 있다. 페이스북을 만든 마크씨..
나의 홈그라운드에서 벗어나 낯선 어딘가에서 의식주를 해결해야만 하는 여행, 그리고 그 여행에서 빼 놓을 수 없는 즐거움이 바로 군것질이다. 오늘은 일본여행을 간다면 추천할만한 소소한 군것질의 추억을 소개한다. TOKYO: 바나나 빵 (TOKYO BANANA) 도쿄의 대표 '도쿄 바나나 빵'이다. 선물용의 경우 한 상자에 8개가 각각 낱개로 포장되어 있다. 모양은 조그만 바나나 모양이다. 도쿄 여행을 가기 전, 지인의 강력추천으로 여행중에 사먹기도 하고, 선물로 사오기도 했다. 맛은 참으로 오묘한 편. 한번 먹고, 두번 먹으면 자꾸 먹어야 할 것 같은 그런 맛이다. 부들부들한 빵안에 바나나인지 바나나가 아닌지 궁금하게 하는 슈크림이 들어있다. '맛으로 바나나를 이렇게 표현할 수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들게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