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척이나 짧았던 추석연휴다. 짧다는 생각때문에 그런지 연휴의 끝이 매우 황망하다. 아쉬운 연휴의 끝을잡고 '추석연휴용'영화 가문의수난에 대해 정리해보자. '가문의영광4: 가문의수난'에 대해 이야기하기 전 '가문의영광' 시리즈에 대해 생각해보겠다. 가문의영광에서 '가문의수난'으로 오기까지 든든하게 이어져 내려 온 가문의 위엄이 있었다. 인터넷검색창에 '가문의영광'이라고 쓰면, 위키백과에는 다음과 같이 나온다. 가문의 영광 시리즈는 2002년에 1편이 개봉된 대한민국의 코미디 영화 시리즈로, 이후 현재까지 3편이 개봉되었으며, 제목은 '가문의 ~~'로 정해진다. 목차: 1 가문의영광 2 가문의위기 3 가문의부활 4 가문의수난 가문의영광 시리즈는 나름의 '역사'를 가진 시리즈물이다. 가문의영광 1,2편은 '가..
Baobab in JAPAN: 20110228-20110305 HELLO, TOKYO ! Baobab in JAPAN : D+01/1st 올해 봄, 이직을 앞두고 1주일 동안의 일본여행을 계획하게 되었다. 일본 여행을 다녀온 그 다음주 3월 11일 금요일, 일본에서는 대규모 지진이 발생, 이 충격으로 미니홈피 사진첩에 간혹 올리던 일본여행 후기를 중단했었다. 6개월이 지난 지금에서야 블로그를 한다면 꼭 여행기를 써야겠다고 다짐했던 그 이야기들을 해볼까 한다. 복잡했던 유럽여행과는 달리 여행사에서 제공하는 호텔팩으로 비교적 간편하게 해결했다. 20110228(월)~20110305(토), 5박 6일 일정 호텔 도쿄: HOTEL NIHONBASHI VILLA, 오사카: OSAKA FUJIYA HOTEL + 도..
제목은 아픈사랑, 통증이라쓰고 시작부터 '똥개'사진을 올려서 무척 유감이다. 제목은 '통증'이라 쓰고 포스터는 '똥개'포스터를 올린 이유는 단지 곽경택감독의 '똥개'라는 작품을 10대 때 나름 의미있게 봤기 때문이다. 열 몇살 쯤 어느날, 유쾌함을 선물해줬던 그 영화감독이 8년이 지난 지금은 무슨 이야기를 하고 있는지 궁금해서 택한 영화가 '통증'이다. 8년이 지나는 동안 어쩌다보니 곽경택감독의 영화들을 영화관에 직접가서 본 일이 없었다. 친구, 사랑, 아름다운 우리 등의 영화가 걸릴 때마다 매번 영화관에서 본 일이 없었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었겠지만, 어두운 영화를 피하는 습성이 작용 했을거라는 생각도 든다. 이런저런 어린시절 감상은 그만두고, 통증을 이야기하겠다. 과거를 사는 남자, 남순 남순은 과거..
이제 곧 추석이다. 가을이 깊어가는 2011년 9월 9일 금요일, 오늘은 비가온다. 그리고 내일부터는 민족 대이동의 혼란을 겪게 되는 추석이다. 추석을 앞두고 가족들과 함께 갈 수 없는 국립수목원을 소개하는 이 글의 취지는 내가 갔던 수목원 "리뷰" 정도가 되겠다. 특별히 검색을 해서 어쩌다 보니 오게 되었는데, 아무 정보도 없으면 무색할테니 간단한 정보 몇가지 정도는 정리 해 두도록 하겠다. 수목원은 추석에 갈 수 없다. 일요일 및 공휴일은 휴무이기 때문 오전 9시 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이 가능하고(하절기 기준) 사전 예약제이므로 미리미리 예약을 해야 입장이 가능하다. 수목원에서 입장인원을 제한하는 이유를 정확히 알 수는 없으나 동식물 보호차원에서 하루 입장가능 인원을 5000명 이하로 제한 하고 있..
지하철 역 벽에 나란히 걸려있는 공중전화가 측은해 보였다. 빨간 우체통에 편지를 넣어 본 게 언제인지 모르겠다. 길에서 파는 솜사탕을 다시 먹어보고 싶다. 어릴 적 쪼그려 앉아서 목숨걸고 하던 뽑기는 이제 그 놀이터에서 할 수 없을지도 모른다. 그렇다. 2000년 이후에 태어나는 21세기 베이비들은 공중전화를 써 볼 일이 없을지도 모르고, 우체통에 편지를 넣을 일이 없을지도 모르고, 길에서 파는 솜사탕이 뭔지 모를지도 모르고, 내가 어릴적 놀이터에 있는 그 천막 안에서 젖먹던 힘까지 빼내며 뽑아 내려던 설탕과자의 별 모양도 모를지도 모른다.
배려마음을움직이는힘 카테고리 자기계발 > 성공/처세 지은이 한상복 (위즈덤하우스, 2006년) 상세보기 내가 길을 천천히 걸으면 여유있으니까,혹은 매우 피곤하니까. 다른 사람들이 길을 천천히 걸으며 내 앞길을 막을때면 생각이 없으니까, 정신놓고 걸어다니니까 - 라고 생각하며 살아가는 바오밥에게 꼭 필요한 책 '배려'를 포스팅한다. 배려는 오래 된 책이다. 지금은 어느덧 2011년, 초판 1쇄를 발행한지도 5년이 지난 책. 오래 된 책이지만 그 따뜻함과 감동은 오래되지 않았다. '배려'를 통해 '마음을 움직이는 힘'을 함께 이야기 하자. 이 포스트는 '배려'라는 이야기속에 나타난 배려의 의미를 풀어나가기 위해 세가지 키워드를 추출하여 구성했다. 1. 도시를 움직이는 동력, 도로교통 도로 위 교통 상황과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