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초콜릿 상자와 같다. 영화 '포레스트 검프'가 말하는 인생이다. '포레스트 검프'는 지능이 모자란 남자, 포레스트의 눈을 통해 인생을 말한다. '포레스트 검프'는 너무 빠른 21세기에 다소 진부하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낡은 90년대 영화 속에 나오는 그를 통해 배울 점이 많은 영화이기도 하다. 지금부터 이 남자가 사는 법을 통해 인생을 이야기해 보겠다. 이 남자가 사는 법, 하나 : 바보는 지능이 좀 낮은 것 뿐이다. 포레스트(톰행크스 분)의 아이큐는 75, 바보다. 신은 그를 바보로 만들었지만, 누구보다 따뜻한 마음을 주셨다. 영화는 그 '바보'가 답답할 만큼 우직하고 성실하게 사랑하며 살아가는 모습을 통해 '그래서, 너희는 얼마나 똑똑한대?'라고 묻고 있는 듯 하다. '바보는 지능이 좀 낮은 ..
마음이 먹먹할 때, 숨이 막혀 죽을 것 같을 때, 너무도 성실한 시간을 붙잡고 싶은 마음이 들 때, 요즘들어 훌쩍 높아진 하늘 때문인지 마음 한켠이 시릴 때, 어디로 가야하는지 몰라서 인생의 한 가운데 우두커니 서 있을 때 - 이 책을 추천한다. '아프니까 청춘이다'는 삶의 한 가운데서 어쩔 줄 모르고 서 있는 이 시대의 청춘에게 부드럽지만 정확하게, 상냥하지만 날카롭게 충고하고 있다. 책을 처음 읽었을 때는 올 해 3월이었다. 새 회사에 입사를 했고, 입사한 회사에 대한 이런저런 포부들을 안고 하루하루를 살 때였다. 그리고, 그 사이 내 안에 있는 문제와 회사의 문제로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게 되었다. 그 후, 새로운 회사에 들어와서 삶의 이유에 대해 다시 한 번 고민을 하게 되면서 이 책을 두번째 읽게..
무척이나 짧았던 추석연휴다. 짧다는 생각때문에 그런지 연휴의 끝이 매우 황망하다. 아쉬운 연휴의 끝을잡고 '추석연휴용'영화 가문의수난에 대해 정리해보자. '가문의영광4: 가문의수난'에 대해 이야기하기 전 '가문의영광' 시리즈에 대해 생각해보겠다. 가문의영광에서 '가문의수난'으로 오기까지 든든하게 이어져 내려 온 가문의 위엄이 있었다. 인터넷검색창에 '가문의영광'이라고 쓰면, 위키백과에는 다음과 같이 나온다. 가문의 영광 시리즈는 2002년에 1편이 개봉된 대한민국의 코미디 영화 시리즈로, 이후 현재까지 3편이 개봉되었으며, 제목은 '가문의 ~~'로 정해진다. 목차: 1 가문의영광 2 가문의위기 3 가문의부활 4 가문의수난 가문의영광 시리즈는 나름의 '역사'를 가진 시리즈물이다. 가문의영광 1,2편은 '가..
제목은 아픈사랑, 통증이라쓰고 시작부터 '똥개'사진을 올려서 무척 유감이다. 제목은 '통증'이라 쓰고 포스터는 '똥개'포스터를 올린 이유는 단지 곽경택감독의 '똥개'라는 작품을 10대 때 나름 의미있게 봤기 때문이다. 열 몇살 쯤 어느날, 유쾌함을 선물해줬던 그 영화감독이 8년이 지난 지금은 무슨 이야기를 하고 있는지 궁금해서 택한 영화가 '통증'이다. 8년이 지나는 동안 어쩌다보니 곽경택감독의 영화들을 영화관에 직접가서 본 일이 없었다. 친구, 사랑, 아름다운 우리 등의 영화가 걸릴 때마다 매번 영화관에서 본 일이 없었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었겠지만, 어두운 영화를 피하는 습성이 작용 했을거라는 생각도 든다. 이런저런 어린시절 감상은 그만두고, 통증을 이야기하겠다. 과거를 사는 남자, 남순 남순은 과거..
배려마음을움직이는힘 카테고리 자기계발 > 성공/처세 지은이 한상복 (위즈덤하우스, 2006년) 상세보기 내가 길을 천천히 걸으면 여유있으니까,혹은 매우 피곤하니까. 다른 사람들이 길을 천천히 걸으며 내 앞길을 막을때면 생각이 없으니까, 정신놓고 걸어다니니까 - 라고 생각하며 살아가는 바오밥에게 꼭 필요한 책 '배려'를 포스팅한다. 배려는 오래 된 책이다. 지금은 어느덧 2011년, 초판 1쇄를 발행한지도 5년이 지난 책. 오래 된 책이지만 그 따뜻함과 감동은 오래되지 않았다. '배려'를 통해 '마음을 움직이는 힘'을 함께 이야기 하자. 이 포스트는 '배려'라는 이야기속에 나타난 배려의 의미를 풀어나가기 위해 세가지 키워드를 추출하여 구성했다. 1. 도시를 움직이는 동력, 도로교통 도로 위 교통 상황과 주..
바야흐로 2010년 스토리가 넘쳐나는 세대에 살고있는 모두에게 말할까 하여 손 끝으로 몇자 적는다라기 보다는 블로그에 발을 들여 놓기 위한 무언가 몸부림이라 해야 맞겠다. 이 포스트는 요즘 떠오르는 누구나 제목쯤은 들어봤을 그 이름 [스토리가 스펙을 이긴다]를 나도 읽었다는 내용의 바오밥나무 사상 첫 포스트이다. (짝짝짝!) 설렘과 설렘으로 설렌다. 어제 입학사정관 면접고사의 원활한 진행을 돕는 한 사람으로 들어가 면접대기실에서 학생에게 안내하던 당시 그 순간이랄까 - 120개의 초롱초롱한 양순해 보이는 눈들이 날 바라 볼 때 처럼- 뭐 어쨌든 그런 느낌이다. 스토리가스펙을이긴다 지은이 김정태 상세보기 스토리가 스펙을 이긴다는 위의 책은 스펙을 쫓아 쫓기듯 살다가 정해 놓은 목표가 허물어지는 순간, 혹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