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을 생각하며 연애할 때 좋은 점'을 이야기 했었지. 오늘은 심화과정, 결혼을 앞두고 이별을 생각하거나 심지어 결혼 준비 중에 파혼을 당하거나 파혼을 해야 하는 상황들에 대해서다. [연애하고 싶은 여자] 결혼을 생각하며 연애할 때 좋은 점, 연애의 시작, 성장을 위한 연애 결혼 이야기가 오고 갔거나, 결혼을 앞두고 있을 때 우리는 마치 결혼을 하지 않으면 큰일 날 것만 같은 착각에 빠지기 쉽다. 그러나, 결혼을 꼭 해야만 하는 상황이라는 것은 없다. 이럴 때일 수록 한 걸음 물러나 결혼을 해야만 한다는 강박에서 벗어나야 한다. 결혼을 앞두고 이별을 생각하게 된다면 아래 몇 가지 내용 중 일부 혹은 전체가 해결되지 않아서다. 앞으로의 결혼 생활에 대해 생각할 때 부정적인 감정과 걱정이 앞선다면 결혼으로..
트니트니를 맛을 알아가는.jpg 엄마가 되어 새로운 세계를 알아가게 되는데, 그 중 하나가 문화센터다. 문화센터를 다니면 하루가 빨리 가는 장점이 있고, 엄마가 해줄 수 없는 다양한 활동들을 여러가지 해볼 수 있어 좋다. 함께 보내는 시간을 조금 더 알차게 보내는 기분이 든다. 물론 문센이라는 걸 가기 까지 당일 아침은 아주 전쟁이긴 하지만 ( ...) 트니트니는 인기가 있더라. 신체활동으로 이루어진 수업으로 에너지가 넘치기 시작하는 아이들에게 좋은 강좌다. 7개월 때는 문화센터에 오감체험놀이터를 들었는데 이 때도 아주 만족스럽게 다녔다면, 요즘도 추워지는 겨울에 시간 보내기가 딱이게 잘 다니고 있다. [엄마사람으로 산다는 것] 7개월 아기 문화센터 나들이, 오감체험 놀이터 나 말고 너 참 재미있어 보인..
아이 낳기 2년 전 쯤부터 우리나라는 '프랑스 육아'에 대한 장점과 그들의 육아 방식에 대한 이야기들을 주목했다. 그래서 덕분에 내 책장에도 애 있는 엄마라면 제목 쯤은 알고 있는 이 있다. 육아서적을 읽는 이유는 아이와 나의 관계에 도움이 되기 위해서지 스스로 그렇게 못하고 있음을 볶는 용도가 되어서는 안된다. 아이 훈육에 대해 고민하는 엄마들, 아이가 커가면서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하는 엄마들은 '프랑스 육아'에 대해 알게 되면서 괴리감에 빠지기도 한단다. 어찌어찌 좋은 것들은 갖다가 육아에 적용을 시켜보더라도 시스템의 한계가 분명해 현실은 프랑스가 아니라서 안되는 부분이 많더라. 요즘 이 책을 읽고 있는데 책을 읽으니 겸사겸사 EBS 다큐프라임 도 다시 봤다. 읽고, 보고, 다시 생각해보니 특히 다..
"세상살이가 이렇게 버거운데 연애마저 어렵게 해야겠어?" 라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연애에 대한 가치관은 모두 다르므로 연애에 대해 진지한 건 싫다거나 가벼운 관계만을 원한다면 이 글이 맞지 않을 수도 있다. 결혼을 생각하며 연애를 하라는 말이 무겁게 느껴질지도 모르지만 이 생각이 연애는 어렵게 갈 수 있어도 인생 전체는 조금 더 가뿐할 수 있는 도움을 줄테니 한 번쯤 생각해보자. 우리가 연애를 할 때, 결혼을 생각하며 연애해야 하는 이유 연애의 미래 시험을 볼 때 혹은 여행을 할 때 등 작은 일들이라 해도 과정과 결과를 기다리거나 기대한다. 연애를 할 때 결혼을 생각하며 연애한다는 것을 너무 거창하게 생각할 필요는 없다. 연애의 과정 중에 둘 사이의 미래에 대해 생각해 보는 보기 중 하나다. 결혼으로 새..
육아용품에 집착하지 않기로 다짐했지만 머리와 몸이 늘 따로 노는 것처럼 마음과 지름신도 개별활동을 하므로 본인의 뜻과는 다르게 유모차가 두대 있는 아줌마가 씁쓸함을 안고 알려드리는 특집입니다. 잉글레시나 트릴로지 이거 하나 사면 끝날 줄 알았지.jpg 유모차를 사면 잘 태울 줄 알았다. 그러나 유모차를 살 때 고려해야 할 것들이 디럭스, 절충형, 휴대형 외에도 무수히 많다는 사실을 그 때(약 11개월 전)는 알지 못했다. 인터넷에 떠다니는 무수한 정보들은 어떤 유모차가 디럭스, 절충, 휴대형인지 정도와 유모차마다 가진 장점이 무엇인지 정도를 알려줄 뿐, 거기까지다. (심지어 포스팅 마지막에 붙어있는 협찬 엠블럼에 늘 속았구나 싶은 기분, 오늘도 계속되는 선 부글부글 후 살까말까) 그러나 유모차에 입이 떡..
애착유형이 회피형인 연인을 만나느라 속이 타들어가는 누군가를 위한 소소한 위로, 부부싸움 후 가출하는 남편과 아내를 둔 쓸쓸한 당신을 위한 사소한 도움이 되길 바라는 글. 얼마 전 집으로 돌아오는 차 안에서 남편과 다퉜다. 차에서 내리자마자 외출을 감행했다. 두 시간 후에 집으로 돌아왔으니 내 쪽은 '외출'이라 표현하고 남편은 '가출'이라고 주장한다. 큰 일로 싸운 건 아니다. 핸드폰을 늘상 찾는 습성으로 "여보 내 핸드폰은 어딨지?" 했는데, 평소에는 그럭저럭 이해해주던 남편이 오랜만에 좋게 받아주지 못하고 까먹기가 박명수급( ...?)이라며 좋은 소리 못해 준게 원인이다.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별 일 아니기도 하고, 뜬금없이 등장한 박명수는 웬말이냐 싶겠지만 그랬다. 그 날은 서운함이 폭발했다. 시간..